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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랑 같이 '스파이더맨' 본 썰

조회수 2019. 7. 11. 18: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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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나는 마블 팬이다. 그렇다고 특별히 할 건 없다.


아이돌 팬처럼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돌아다닐 일, 1도 없다.


그저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같은 마블 영화 개봉하면 N회차 관람하는 정도?


아니면 굿즈샵 가서 마블 굿즈 사는 정도?

그런데 이런 마블러들이 '마블 팬심' 마구 뿜어낼 수 있는 현장이 있었으니.


SCREEN X 마블러 상영회! (빠밤)

출처: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포스터

오직 마블 팬들만을 위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시사회 되시겠다.


SCREEN X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혜택은 덤, '나 마블 팬이요' 자랑할 수 있는 굿즈 장착 가능한 시사회라고 하니 안 가볼 수 없지.


그래서 직접 가봤다. 지난 10일, 영등포 CGV에서 열린 SCREEN X 마블러 상영회.


출처: 최지연 기자

CGV 영등포 입구에서부터 '마블 팬심' 폭발한다. 스파이더맨이 마블 팬 맞이하는 이 설레는 상황. 

출처: 최지연 기자

사진 찍으라고 이렇게 포즈까지 취해준다. (ㅎㅎㅎ)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시사회라고 스파이더맨 그웬부터 원조 스파이더맨 수트, 레드&블랙 수트까지 다양한 스파이더맨들이 총출동했다.


(그런데 베놈은 왜...?)

'그냥 사진 찍는 게 다인가' 아쉬움을 느낀다면 그 아쉬움 고이 접어 간직하시길.

출처: 최지연 기자

영화 보러 들어가는 길에 영화 재밌게 보라며 친근한 인사까지 건넨다.

출처: 최지연 기자

음... 베놈은... 쪼금 무섭긴 하다만 오해는 말자.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 못지않게 엄청 상냥하다. 영화관 앞에서 하이파이브까지 해준다.

스파이더맨&베놈의 배웅까지 받았으니, 이제 재밌게 영화 볼 일만 남은 건가.

출처: 최지연 기자
...는 오산!
(스파이더맨이 거기서 왜 나와?)

스파이더맨이 객석에 앉아있다! 그것도 옆 자리 관객의 팝콘을 탐내면서...


그렇다, SCREEN X 마블러 상영회의 하이라이트는 스파이더맨과 함께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을 관람하는 것이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오늘의 퀴즈 : 객석에 있는 스파이더맨은 총 몇 명일까.
출처: 최지연 기자

결국 스파이더맨, 팝콘 획득에 성공했다! 한껏 올라간 어깨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이란.

출처: 최지연 기자

베놈도 신이 났다. 입 크게 벌리고 기쁨의 표현을 하는 중이다.


아, 베놈은 원래 입이 벌어져 있던가...

출처: 최지연 기자
팝콘을 줬는데 왜 먹질 못하니!!!

(들어가지 못하고 떨어지는 팝콘이 킬링 포인트)

참고로 나는 끝끝내 팝콘을 먹지 못한 저 스파이더맨 뒤에서 영화를 봤다는 사실.


영화가 시작되자 가면 벗는 스파이더맨을 목격했다는 사실...


비록 나중엔 사람으로 변했지만(?) 스파이더맨과 함께 '스파이더맨'을 보는 뜻깊은 시간 선사해준 SCREEN X 마블러 상영회였다.

출처: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스틸컷

이날 SCREEN X 마블러 상영회가 뜻깊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을 SCREEN X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을 2D로 N회차 한 터라 SCREEN X라고 별거 있겠나 생각했더랬다.

출처: SCREEN X 제공

그런데 웬걸. 베니스에서 스파이더맨이랑 같이 싸우는 줄 알았다.


3면으로 둘러싸인 덕분에 영화 속 장면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 SCREEN X의 큰 장점이다.


특히나 베니스의 경우 물이 쏟아지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 정도.

출처: SCREEN X 제공

이 밖에 주요 전투신 때마다 SCREEN X 효과 폭발하면서 훨씬 웅장해진 전투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아직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을 보지 못한 관객이라면, 혹은 이미 관람했더라도 색다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당장 SCREEN X 예매하시길.

출처: SCREEN 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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