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했다하면 바로 예능 꽂히는 요즘
스타들의 결혼소식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사! 결혼적령기가 지난 스타들의 결혼에는 더욱 더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여기 결혼소식을 직접 전하며 재치를 뽐내고 있는 신부들이 있다. 야구 레전드 양준혁과 인기 개그맨 박휘순의 피앙세들이 그 주인공.
결혼한다고 하면 예능 섭외 1순위가 되는 요즘이다.
쿨하게 "내 남자"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결혼 소식을 전하거나 예능에 출연해 예비신랑 못지않은 끼를 발산하는 예비신부들이다.
#예능 출연하느라 바쁜
양준혁 피앙세 박현선
양준혁의 피앙세인 재즈가수 박현선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벌써부터 내조에 나서고 있다. 양준혁과 함께 동반 예능 나들이에 나서며 사랑꾼 커플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것.
JTBC: ▷TV 최초 공개◁ 특급 게스트 양준혁 예비 신부의 '청혼'♬
박현선은 지난 7월 '뭉쳐야 찬다 ‘에 출연, 예비신랑을 위한 깜짝 세레나데를 펼치며 전설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오랜 팬과 선수로 만나 사랑으로 발전했다며 미모 못지않은 입담을 펼치기도.
최근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동반 출연해서는 껌딱지처럼 꼭 붙어 다니는 모습부터 아재 개그에도 빵 터져주는 찐 사랑 반응으로 허영만의 웃음을 불렀다.
SBS Plus: 19살차이를 극복한 박현선？양준혁...근데 너무 짠돌이예요!!! ㅣ언니한텐말해도돼 EP.3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선 양준혁의 재산을 보고 결혼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오해에 솔직 대답을 내놓았는데. 박현선의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대답이 압권.
“나도 몰랐는데 오빠가 100억대 재산가라고 했다. 기사보고 ‘오빠 100억 있어?’라고 물어봤다. 없어 보이는 것보다 있어 보이는 게 나으니 어디 가서 100억 있다고 하라고 하더라”
더구나 박현선은 예비신부에게도 예외 없는 예비신랑 양준혁의 짠돌이 기질을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12월 결혼을 앞두고 유쾌한 매력과 입담을 보여주고 있는 예비신부 박현선. 벌써부터 양준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내조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재치만렙 박휘순 아내
“이 남자 제가 데려가요!”
개그계 대표 노총각 박휘순이 11월 결혼소식을 전했다.
박휘순은 최근 방송에 출연,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바. 더욱 놀랍던 것은 나이 차이. 박휘순은 예비신부와는 무려 17살 차이가 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박휘순은 작년 교통사고처럼 사랑이 찾아왔다며 행사에서 MC와 기획자로 만나 사랑을 키우게 됐다고.
더욱 화제를 모은 것은 예비신부의 결혼소식 글. 예비신부는 지난 달 박휘순의 SNS를 통해 "개그맨 박휘순 제가 데려갑니다"라는 재치만점 글을 게재했는데...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셨죠?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아요! 네! 제가 데려갑니다!"
박휘순이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 깊으며 자신을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예비신부. 예비신랑 향한 애정도 '찐이야!'
MBC: 박휘순 예비 신부의 나이는?! ＂얘기 안 하려 했는데...😅＂
쿨하게 결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11월 21일 화촉을 밝힐 예정.
박휘순 못지않게 개그감 넘치는 멘트로 결혼 소식을 전한 예비신부는 예능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남편 박휘순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과정과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고 하니 두 사람의 개그 궁합 역시 기대해 봐도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