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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완전체 활동을 하지 못한 그룹들의

여러 이유들을 모아봤다. 

▷ 젝스키스

지난 1997년 은지원, 고지용, 강성훈, 김재덕, 장수원, 이재진까지 6명 멤버로 데뷔한 젝스키스. 

2년 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했는데 멤버 중 고지용이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 중인 상황이라 5인 활동이 불가피했다.

이후 5인 활동을 이어오던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공연에, 최근 팬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강성훈을 제외하고, 4명만이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지난 21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강성훈이 고심 끝에 개인사정으로 콘서트에 오르지 못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 우주소녀

약 7개월 만에 신곡 '부탁해'로 컴백한 우주소녀. 이번에 중국인 멤버인 미기, 선의, 성소를 제외한 한국인 멤버 10명만이 활동 중이다. 

이달 초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미기와 선의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인 '창조101' 출신 프로젝트 걸그룹 화전소녀 활동으로, 성소는 미리 예정된 중국 스케줄로 인해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 뉴이스트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뉴이스트. 멤버 중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하면서 현재 백호, 렌, JR, 아론 4인은 뉴이스트W로 활동 중이다. 

그룹 에이스도 비슷한 케이스. KBS '더 유닛'에 출연한 멤버 찬이 유앤비 멤버가 되면서 준, 동훈, 병관, 와우가 4인 활동을 했다.

▷ 슈퍼주니어

10명이 넘는 멤버가 14년 째 활동 중이다 보니 완전체 활동보다 부분 활동이 더 많다. 올해 'Black suit' 활동 때 참여 인원은 6명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군대. 2010년 강인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를 시작했으며 현재 마지막 멤버인 규현이 군 복무 중이다. 

다른 이유로는 개인 사정. 

포털 사이트 상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로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성민, 강인 등 11명의 이름이 올라가 있지만 음주운전, 폭행 혐의, 팬덤과 갈등 등의 문제로 강인, 성민은 공식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 EXID

멤버 솔지가 2년 전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LE, 하니, 정화, 혜린 등 4인으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공백기를 갖고 치료에 집중해왔던 솔지는 이달 초부터 그룹에 합류, 멤버들과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