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지문 수준이라 정체 들킨 스타들

조회수 2018. 8. 16.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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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가수에게 또 다른 지문이 되기도 하는 목소리!


특유의 개성이 있는 가수일수록 대체 불가능한 입지를 갖추기에 유리하지만, 딱 한 곳에서 불리할 때가 있다.


바로 정체를 숨겨야 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다.


가면을 썼지만 첫 소절을 내뱉는 순간 특유의 보이스 컬러가 튀어나와 정체를 들켜버리고 만 스타들을 모아봤다.

출처: 케이윌 인스타그램

# 케이윌


‘복면가왕’이 정규 편성을 받기 전인 파일럿 방송 때 출연했던 스타다. 노래를 시작한 순간부터 연예인 판정단이 모두 눈치를 채버렸고, 노래가 끝나자 “가면을 쓰고 있는데 ‘나는 케이윌’이라고 하고 있다”며 직무유기라는 비난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에는 편파판정에 의해 금세 탈락했지만, 이후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로 재출연해 제 실력을 발휘한 덕에 가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박지윤


특유의 공기 반, 소리 반의 독특한 가성으로 첫 소절부터 판정단을 놀라게 한 출연자였다. 목소리 때문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주진 못했지만, 출연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자연스레 가면을 벗고 나타난 그는 “성악을 전공했다”며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를 열창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 제시 인스타그램

# 제시


첫 소절부터 강렬한 스웨그가 느껴지는 발성으로 판정단과 청중들 모두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당시 가면을 벗자마자 “어떻게 알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면을 썼음에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눈치 챘을 정도라고.


이후 3년 만에 재출연했으나 본인 뿐 아니라 듀엣 무대를 펼친 유나킴 역시 독특한 보이스 컬러를 가진 탓에 다 가렸지만 다 들킨(?) 환상의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출처: 김영철 인스타그램

# 김영철


개그맨이자 가수인 ‘개가수’로 활동 중인 스타다. ‘복면가왕’ 출연 당시 등장하자마자 정체를 들켜서 폭소를 자아냈다. 걸음걸이마저 숨겼으나 신봉선이 “누군지 알겠다”며 웃는 모습에 노래를 부르기 싫었을 정도라고.


또한 입을 떼자 굉장히 정직한 발음과 목소리로 가창하는 모습 탓에 가면이 사실상 무의미한 무대가 되어버려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출처: 환희 인스타그램

# 환희


묵직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1라운드부터 100% 환희일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질 만큼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가수다.


특유의 음색 탓에 판정단을 속이지는 못했으나 폭발적인 무대로 결국 가왕 자리에까지 올랐다.

출처: 송소희 인스타그램

# 송소희


특유의 국악 느낌이 살아있는 보컬 톤 때문에 바로 들켜버린 가수다. 탄탄한 보컬로 높은 라운드까지 올라갔지만 무대가 거듭될수록 정체는 확실해졌다.


정체 공개 후 그는 “국악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다”며 “처음엔 10%만 속이자는 생각이었는데 1%만 속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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