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연예계 학폭 논란 정리

조회수 2021. 2. 22. 17: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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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제기된 연예인의 입장은?

자칭 학폭 피해자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지목한 가해자는 연예인들이다.


배구계 이재영 이다영 자매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의 호소가 연예계까지 영향을 미친 상황.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한 번 따라붙은 '학폭' 프레임은 언제고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는 주홍글씨이기 때문이다.


차기작을 준비 중이었던 배우는 이미지 실추 등 타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박혜수

출처: 뉴스에이드 DB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회계부 직원 심보람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존재감을 증명했던 배우 박혜수, '디어엠'으로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둔 가운데,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중학교 시절 박혜수가 일진이었으며, 그에게 돈을 빼앗기고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됐다.


오픈채팅방에 박혜수 피해자 모임이 생겼고, 이들은 자신이 박혜수의 동창임을 인증한 뒤 피해를 고백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 22일 박혜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합니다."

#김동희

'인간수업'과 '이태원 클라쓰'로 스타덤에 오른 김동희는 초등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네티즌이 제기한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애들 때리고 괴롭히는 게 일상이었던 애"

"전자담배를 목에 걸거나 교복 주머니에 갖고 다니면서 교실 안에서 피우기도 했다. 장애를 겪고 있는 동창생에게 불리한 게임으로 뺨을 때리거나 만만한 친구들을 불러 안마를 시켰다."

이에 소속사는 박혜수와 마찬가지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 되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3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더 이상 법적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본 소속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동희는 지난 1월 크랭크인한 영화 '유령'에 출연한다.


#김소혜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아이오아이 해체 후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김소혜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노는 걸로 유명하고 때리기도 했다.

소혜에게 당한 애들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김소혜가 글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살짝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김소혜 측도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김소혜 관련 내용은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리며 악성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현재 경찰수사 의뢰와 1차로 고소장 접수를 진행 하였습니다."

김소혜는 영화 '그녀의 버킷리스트'에 출연 예정이다.


#조병규

배우 조병규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폭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같이 학교를 다녔다는 네티즌이 2011년, 중학교 3학년 때 조병규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네티즌은 조병규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게시글 작성자는 자수해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으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조병규는 초, 중학교 때도 소위 말하는 일진이나 질 안 좋은 친구로 유명했다. BB탄 총으로 쏘고, 욕설이나 상습폭행이 많았다. 길 가다가 마주치면 폭행이나 욕설을 당한 적도 많다."

조병규 일행에게 노래방에서 마이크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인물도 등장했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 본인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조병규 본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여자)아이들 수진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폭 논란에는 배우 서신애가 얽혀있다.


두 사람이 중학교 동창이고, 이 학교에서 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와 그의 언니가 등장한 것.

출처: 뉴스에이드 DB
19일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시작된 논란은 트위터까지 확산됐고, 다른 내용의 학폭 의혹 게시물이 속속 등장했다.
출처: 서신애 인스타그램

그리고 수진의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학폭의 또 다른 피해자라는 주장이 나왔고,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이제 그만)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수진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에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수진 본인은 장문의 글로 해명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첫째 단 한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습니다.

두 번째 저는 단 한번도 오토바이를 탄적없습니다.

세 번째 저는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 적이 없습니다.

네 번째 저는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습니다.

다섯번째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적도 없습니다. 이분께도 이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합니다."
출처: 서신애 인스타그램

수진의 해명글이 올라온 이후,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이름 네 입에 담지 마" 같은 가사를 담은 빌리 아일리쉬의 노래 'Therfore I Am' 노래를 게재,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세븐틴 민규

세븐틴 멤버 민규도 온라인 커뮤니티발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민규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세XX 멤버 김XX의 무리'로부터 언어폭력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은 삭제된 상태.

소속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도대체 누가, 어떠한 의도로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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