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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고정 멤버 구성의 법칙

이 멤버, 리멤버...어떻게 만들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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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 멤버는 어떻게 구성됐을까?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예능 프로그램 어색하진 않을까?

두리번

13년 간 호흡 맞췄던 ‘무한도전’ 멤버들

출처MBC



13년간 시청자에 사랑받은 ‘무한도전’도,

10년째 달리고 있는 ‘런닝맨’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1박2일’도,

정해진 멤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쳤고, 펼친다.

이들이 선사하는 웃음은 대본에 적힌 것 외에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호흡 맞춘 시간이 길어진 만큼

찐 케미에 탄생되는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웃음의 원동력.


멤버 변화 속에도 꾸준한 ‘런닝맨’

출처SBS





게스트가 아닌 고정 출연자매회 혹은 매주 시청자와 만나는 예능 속 얼굴들

그들은 어떻게 ‘고정 출연’ 자리를 꿰찼을까.

아니 제작진은 왜 그들을 멤버로 구성했을까.


현직 예능 PD들에게 이를 물어봤다.

저기

예능 멤버 구성, 법칙이 있다?

예능 연출자 A 씨


고정멤버만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냐 게스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냐에 따라 멤버 구성달라진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정해진 ‘법칙’이란 건 없지만,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본 뒤에 어떤 출연진이 좋을지 생각해보는 거죠. 메인이 되는 출연진이 있다면 그를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예능 연출자 B 씨


법칙이라는 말은 거창하지만 PD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같은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해도 제작진에 따라 전혀 다른 색의 프로그램이 완성되잖아요. 출연진 구성프로그램의 기본 중의 기본이니 말 그대로 제작진에 따라 달라진다고 봐야죠.

성향존중버라이어티 ‘끼리끼리’

출처MBC




예능 연출자 C 씨


각자의 취향이 있듯 프로그램을 연출할 때도, 멤버를 구성할 때도 제작진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기획안을 가지고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제작진이 멤버 구성을 한다면 겹치는 멤버가 몇 명이나 될까요? 

예능 연출자 D 씨


어떤 설정을 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멤버를 '딱' 정해놓고 가는 건 위험하다고 보거든요.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원하는 것도 생기고, 변수도 생기니까요.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하나, 둘 씩 갖춰지는 거죠.

아하

예능 출연진 구성에 있어 ‘정도’는 없다. 제작진의 취향과 선택이 있을 뿐이다.

이는 멤버 구성 숫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홀수로 구성해야 게스트 플레이에 용이하다”는 제작진도, “짝수가 안정감이 있다”는 제작진도 있었다.

멤버 변화를 앞둔 ‘집사부일체’

출처SBS

박나래 합류, 인턴 장도연의 정직원 승격 후 새 시즌으로 돌아온 ‘밥블레스유2’

출처Olive
대단해 아주 잘했어
고정 멤버의 변화=시즌제다?

PD들은 입을 모아 ‘그때그때 다르다’고 했다.


‘시즌을 나누겠다’고 선언하고 프로그램 휴식기를 가진 뒤 돌아오는 경우는 똑같은 출연진, 제작진이 함께한다고 해도 ‘다른 시즌’이 된다는 것.

장사 도우미 에이프릴 나은과 원년멤버 박재범의 특별출연으로 활기 더한 ‘맛남의 광장’

출처SBS

또한 멤버 교체를 두고도 다수의 인원 중 한, 두 명의 멤버가 충원되는 것은 ‘시즌 변화’가 아닌 ‘멤버 보충’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교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인원 가운데 한, 두 명을 남겨두고 새로운 멤버가 싹 바뀐다다면 ‘과반 이상’의 변화이므로 시즌으로 나뉠 수도 있지 않겠냐고도 봤다.

다만 한 PD는 “아무리 시즌제로 나눴다고 말 해도 시청자가 ‘달라졌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의미 없는 것”이라며 “시청자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전 프로그램을 떠나는 멤버가 프로그램에 얼마나 기여했느냐에 따라 ‘시즌’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누구의 어떤 프로그램’이라고 이름을 붙여도 무방할 만큼 프로그램을 이끌었는데, 그 사람이 하차한다면 한 사람의 변화로도 시청자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으로 느낄 테니까요.

-예능 관계자 A 씨
눈이 번쩍

기존 멤버의 변화가 시청자 입장에는 아쉬움으로 다가오기도, 새로운 얼굴의 합류가 선사할 신선한 재미를 향한 기대감이 되기도 할 테다.


오랜 예능들은 식상함이라는 위험에서 벗어나 롱런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제 막 닻을 올린 프로그램들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좀처럼 웃을 일 없는 시청자들은 더더욱 예능 프로그램에 ‘건강한 웃음’을 바라고 있다.

By. 조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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