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만 해도 서러운 스타들의 무명 시절
# 정혜성
정혜성은 지난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무명 시절 설움을 겪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신인이었을 때 또래 배우에게 들은 말이 충격적이었다"며 "나를 낮게 보고 '또 조연?'이라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를 듣고 집에 가니까 속이 상했다"고 언급했다.
혜성을 무시했던 막말! 형님들의 추리 START, 누구야?
# 신혜선
신혜선은 같은 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왔을 때 "혼자 옷을 다 싣고 운전해서 (촬영 현장에) 왔다 갔다 해야 했다"며 무명 시절의 경험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그는 "드라마는 대기 시간이 굉장히 길다. 하루를 꼬박 대기했는데 제 신이 날아가고 없던 일이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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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박나래도 무명 시절에 겪었던 고충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12년 정도의 무명을 겪으면서 남들에게 비호감 소리도 많이 듣고, 그렇게 하면 넌 방송 못할 거라는 얘기도 정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 솔지
EXID의 솔지는 지난 2016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나와 무명 시절 막말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2NB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을 때, 노래를 잘하는데 보여줄 기회가 없어 방송 관계자 분들과 노래방에 갔다. 별 생각 없이 (노래) 번호를 눌러드렸는데 '네가 도우미냐?'라는 말을 들었다. 그때 많이 서러웠다"고 밝혔다.
EXID 솔지, ′노래방 도우미냐?′ 독설듣고 버틴 무명시절!
# 전소민
전소민 또한 과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명 시절 단막극을 촬영하며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NG가 나면 감독님이 머리를 세게 쥐어박았다. 그래서 NG가 났다 싶으면 내가 먼저 내 머리를 때렸다"고 말했다. "나중에 감독님이 그걸 알아차리고 머리 쓴다며 더 세게 때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장서희
(대단) 장서희, '악녀 역할'만 하면 연기 대상(!)
# 이유리
이유리는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에서 무명 시절 겪은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신인 때 영화 '분신사바'에서 눈에 특수 렌즈를 끼는 역할을 맡아 앞이 안 보였다. 무섭게 보이기 위해 산낙지를 입에 넣고 연기하기로 했는데 알고 보니 내 입에 갯지렁이를 넣었더라. (스태프들이) 모두 비밀로 해서 영화가 끝난 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