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김수현에게 사랑 받는 미모의 호텔 사장님
송혜교 김수현 이준기 송승헌.
이들의 공통점은?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배우이자
연예인들의 연예인
톱스타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있다.
가수 아이유가 아닌, 배우 이지은을 응원했다는 것.
(두둥)
이들은 이지은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간식차를 선물하거나, 카메오 출연까지 해줬다. 이지은을 행복하게 만든 그야말로 특급 지원사격.
이지은은 가장 먼저 송혜교의 선물을 자랑했다.
지난 달 4일 자신의 SNS에 “송혜교 선배님 서프라이즈 선물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을 공개한 것.
송혜교는 ‘예쁜 지은♥ 호텔 델루나 스텝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센스 있는 문구로 눈길을 끌었다. ‘예쁜 지은’에서 이지은을 향한 애정이 느껴질 정도. 이지은은 손 하트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전역한 김수현의 근황은 뜻밖의 장소에서 공개됐다. 바로 ‘호텔 델루나’ 촬영장.
김수현은 이지은과 여진구를 동시에 응원하기 위해 의리 있게 ‘호텔 델루나’ 촬영장을 찾았다.
김수현과 이지은은 KBS2 ‘프로듀사’(2015)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여진구와는 SBS ‘자이언트’(2010)에서 함께했다. 여진구는 MBC ‘해를 품은 달’(2012)에서 김수현 아역을 맡은 인연까지.
김수현이 선물한 간식차 문구를 보면 ‘오충환 감독님, 만월 사장님의 호텔델루나 찬성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의 이지은과 구찬성 역의 여진구를 재치 있게 응원한 것.
‘호텔 델루나’ 연출을 맡고 있는 오충환 감독까지 응원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충환 감독은 김수현 주연의 SBS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적 있다.
2016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주인공이었던 이준기와 이지은. 두 사람의 친분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준기는 이지은을 위해 ‘호텔 델루나’ 특별 출연까지 결정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에서 사제로 변신한 이준기와 이를 못마땅하게 보는 이지은의 열연은 극의 제미를 더했다.
이지은은 SNS에 “이 짧은 씬을 위해 라틴어로 기도문을 다 외워 오신 4황자님. 감동이어요”라면서 이준기와 찍은 사진을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셈.
배우 송승헌도 ‘호텔 델루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송승헌과 이지은의 연결고리는 도대체 무엇일까.
지난 24일 이지은이 SNS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송승헌이 보낸 간식차에 ‘호텔 델루나 배우, 스텝분들 더운 날씨에 파이팅하세요’라고 적혀 있다.
특히 ‘자칭 아이유 팬클럽 회장 배우 송승헌’에서 송승헌과 아이유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승헌과 아이유는 개인적인 친분으로 간식차를 선물하게 됐다.
이에 이지은은 “송승헌 선배님 감사합니다.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호텔델루나’”라며 허리 숙여 인사하는 사진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