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렇게 투덜대나 싶었다는 톱모델의 반전 성격
'처음에는 왜 저렇게 투덜대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다 자신이 아닌 주변 사람을 위한 행동이라는 걸 알게 됐을 때!!!
이현이가 과거 tvN '인생술집'에 나와서 한 말이다.
(쇼를 할 때 한혜진이) 투덜대는 이유가 본인 때문이 아니에요. 여기 왜 덥냐, 애들 땀 흘리게. 같은 게 많았어요. 혼자 미움을 받더라도 총대를 메요. 그걸 아무도 못하는데 한혜진이니까 하는 거예요.
이 말 증명하듯 이날 방송에서도 한혜진은 쉬는 시간에 게스트로 나온 후배들 물 챙기고 "난 후배들이 방송에 나오면 이들 얘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속상해 했다.
MBC '나혼자산다' 출연할 때도 동생인 박나래를 진심으로 예뻐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박나래가 영어를 못한다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면 아무렇지 않게 "공부하면 되지!"라고 대꾸하면서 정말 대수롭지 않은 일로 만들어버렸던 멋진 언니....
아직도 이 끈끈함. 여전하다. 최근에 박나래의 SNS 게시물에 "너무 귀여워 내 주머니로 들어와" 같은 달달한 멘트를 남겼다.
JTBC: (오해 금지)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혜진의 '반전 화법♨'
후배 사랑, 동생 사랑 이렇게 뜨거운데 팬 사랑은 오죽할까!!!
한혜진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사무실에 케이크를 갖다주자 바로 SNS에 인증! 똭!
이 글을 올리기 위해 망가진 휴대폰을 고쳐가면서까지 SNS 비번을 찾아냈다는 사실. 여기에다가!
편지에 이름 안 쓴 사람들 이름 보내달라는 무심한 듯 다정한 멘트를 덧붙이며 편지 다 읽어봤다고까지 인증하는 센스!!까지 보여줬다.
그러면서 팬들 돈 쓰지 말라고 다음부터 이런 거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tvN: 송경아의 폭로! 한혜진은 쫄쫄보(?)다!
과거 송경아가 뉴욕에 있을 때 놀러 갔던 한혜진. 송경아가 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혼자 방 안에 가만히 있었는데 이유가 무서워서.
한혜진이 편안한 성격이라는 건 그와 방송을 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채널A: 송경아&한혜진이 말하는 모델의 군기 이야기! 경아는 혜진에게 어떤 선배...?
Sky TV '취향저격 선데이- 우리집에 왜 왔니'에 함께 출연했던 김희철과 김신영. 한혜진과 나이가 같은 이들은 틈만 나면 한혜진 몰이를 하고 놀리면서 막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능에서 친근한 모습 보여줘서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 모델 한혜진의 커리어다.
얼마나 대단하냐면 수요가 전무한 해외시장에서 진출 첫 시즌에! 뉴욕에서만 무대 30곳에 섰다는 전설의 주인공!
그래서 이현이는 "모델 커리어만 놓고 봤을 때 한혜진이 되려면 다시 태어나는 수 밖에 없다. 동양인을 아예 안 쓰던 시절에 (해외로 나가) 거기서 탑이 됐다"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KBS 2TV: 워킹의 정석..한혜진 톱 모델의 클래스 ㅎㄷㄷ
예능에서 스쳐지나가듯 워킹을 보여주면 그게 또 멋있어서 난리하는 톱모델 한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