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했던 말을 현실로 만든 톱스타
조회수 2020. 9. 24. 15:00 수정
뭐라고요? 어딜 간다고요?
마지막은 CG 아닌
스턴트 마스터 톰 크루즈의
아찔한 인증샷.
다음 영화를 구상 중이다.
우주에서 촬영할 수도 있다.
네?? 우주에서요??
이 분(톰 크루즈)이 한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파리 프리미어 행사에서 톰 크루즈는 다음 시리즈는 우주에서 촬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한 것.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생각을 해봤다. 어떻게 시퀀스를 촬영하고 어떻게 스토리를 끌고 갈 것인가가 문제다. 영화의 모든 스턴트는 쿨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멋진 이야기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톰 크루즈-
톰 크루즈가 누구던가, 그동안 아찔한 액션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해 관객들에게 감탄사를 유발하지 않았던가.
'미션 임파서블' 시그니처인 와이어 액션부터
와이어 없이 엄청난 높이의 암벽 등반을 맨손으로 하질 않나
그것도 모자라 세계에서 제일 높은 부르즈 할리파에서 뛰어내렸다.
군용 비행기에 매달릴 때도 줄 하나에 의존한 채 직접 연기로 소화!
워.....
'폴아웃'에선 직접 헬기 저공비행 및 스턴트 비행, 그리고 25000 피트의 HALO 점프도 했다.
이 분 뭐야...
진짜 무서워...
지구에서 보여줄 액션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했는지, 톰 크루즈는 이번에 지구 밖(=우주)으로 나간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지난 5월, 톰 크루즈는 테슬라모터스 창업주 엘론 머스크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나사(NASA)와 협업해 우주에서 촬영하는 첫 번째 장편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달 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유니버셜 픽쳐스와 '앳지 오브 투모로우' 등을 연출한 더그 라이만 감독이 합류한다고 알렸다.
그렇다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 2'??
지난 19일, 톰 크루즈 우주 진출이 확정됐다.
나사 측은 국제 우주 정거장 공식 발표 문서(2020-2023 일정)를 공개하면서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이 내년 10월에 우주선을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짜 간다고???
아직까지 톰 크루즈, 더그 라이만 감독이 어떤 영화를 찍을 지는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장르라는 게 알려진 것의 전부.
현재 톰 크루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노르웨이에서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을 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7'은 내년 4~5월에 크랭크업 예정이며, 그 이후 우주로 날아간다.
톰 크루즈의 액션 스케일에
다시 한 번 놀란다.
By. 뉴스에이드 석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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