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기부했지만 월세 못내고 있다는 연예인

조회수 2021. 4. 26. 11: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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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렵다고 고백한 스타들

'연예인은 돈 많이 버는 줄 알았는데...'


믿을 수 없는 근황을 전한 스타들이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한 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업 전선에 뛰어든 '왕년의 스타'들의 근황을 알아봤다. 


#김장훈

출처: 뉴스에이드 DB
최근 방송에 김장훈의 뜻밖의 근황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그의 작업실 겸 집은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로, 현재 월세를 2달치 밀렸다며 생활고를 고백한 것. 
가끔 공연과 비대면 공연을 해서 돈을 버는데 월세를 밀릴 때도 있어요. 두 달 밀렸는데 현재는 준수한 편이에요. 몇 년 전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했었어요.

(김장훈,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MBN 매일방송 : 목소리를 잃을 뻔한 김장훈. 그가 생계 걱정을 하던 중 생긴 일 MBN 210415 방송

그는 7년 전 세 번째 성대 결절로 생활고가 겹쳤다고 한다.
어디서 돈 안 떨어지나... 어디서 100억 원 딱 떨어지면 다 나눠주고 노래 안 해도 될텐데...

(김장훈,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방송을 본 팬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1991년 데뷔한 가수 김장훈은 수많은 히트곡을 가졌으며, 특히 '기부왕'으로도 유명하기 때문. 

그는 과거 기부한 금액이 총 200억 원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준하

출처: 뉴스에이드 DB
정준하는 생업이 힘들어  기존에 운영하던 유튜브 '소머리국밥' 채널을 중단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준하는 과거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그리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악플, 조회수 때문에 그만둔 게 아니라.. 말 못할 사정이 있었어요. 여러모로 생업 자체가 힘들어서..

(정준하, 유튜브 '정준하하하'에서)
출처: 유튜브 '정준하하하' 영상 캡처

'무한도전' 폐지 이후 지인의 권유로 주식 투자를 했다 큰 손해를 보기도 했다고.


최근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직접 배달을 하는 등 코로나19 한파를 직격으로 맞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박은수

출처: MBN 제공
과거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이로 활약했던 배우 박은수는 최근 방송에서 근황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박은수는 돼지 농장에서 일당 10만 원을 받고 일한다고 밝혔다. 
예전 얘기는 하기 싫어요. 제 몸을 반성시키고 제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여기 와서 고생하는 거예요.

먹고 살려면 돈이 있어야 되는데 남들 받는 만큼 받고 또 그 한도 내에서 먹고 자고 하면 돼요.

(박은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MBN 매일방송 : “고시생이죠” <전원일기> ‘일용이’ 배우 박은수, 고시생이 된 사연은? MBN 210408 방송

또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박은수는 수많은 약들을 입에 넣으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심장과 혈압에다가 약이 또 있다"라며 6개월 전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MBN 매일방송 : 홀연히 사라진 ‘일용이’ 배우 박은수, 그가 일하는 곳은 농장?! MBN 210408 방송

박은수는 전원주택 분양사기 연루에 휘말려 실형을 살았으며, 그로 인해 10년째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호

출처: KBS 제공
SBS '야인시대', MBC '내조의 여왕' '동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던 배우 최철호 역시 최근까지 생활고에 시달렸다.

MBN 매일방송 : (※눈물주의※) 가족들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최철호 MBN 201022 방송

인지도가 급상승한 최철호는 2010년 폭행 등 일련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게 됐다.


이후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이내 망하고, 택배 물류 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했다고 한다.

채널A: '배우→택배 일용직' 최철호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건!

저녁 7시 반부터 시작해서 다음 날 아침 8시반에 끝나요. 13시간 정도 일하면 일단 15만 원 약간 안 되는 정도에요.

하루에 컨테이너 9~10대의 하차 일을 하는데 한 대에 많을 때는 박스가 2만 개가 넘을 때가 있어요. 그걸 2명이서 레일 위로 옮기는 거에요.

(최철호,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

생활고에 연기대상 트로피까지 팔아 술에 의존하면서 지냈던 최철호는 방송 이후 크루즈 회사 홍보 직원으로 채용됐다고 한다. 

#태사자 김형준

출처: 김형준 인스타그램
90년대를 풍미했던 미소년 그룹 태사자김형준.

그는 택배, 배달 기사로 일하고 있다.

MBC PLUS: 김형준의 최초 공개 키워드는 택배기사?!

제 본업은 택배 기사예요.

보여주기 식으로 택배 일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이 일을 하고 있어요.

일부 고객이 음식물 쓰레기를 대신 버려달라고 할 땐 참 씁쓸하더라고요.

(김형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택배 기사로 일하는 근황이 화제가 된 김형준은 자신이 일하는 배달 업체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쿨 김성수

출처: 뉴스에이드 DB

쿨의 김성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했다고 고백했다. 

연이은 사업 실패와 사기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요.

지난해 12월 죽전의 무한리필 게장집을 폐업하고, 지금은 집에서 아이만 키우며 살림하는 남자가 됐습니다.

(김성수, 유튜브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에서)

MBN 매일방송 : 억대 수입에도 옥탑방살이를 했던 김성수?!

운영은 물론 서빙까지 하며 열심히 일했다는 그는 "한때 프랜차이즈 대기 200호까지 있었지만 중국의 쌍끌이 어업으로 서해안 게의 씨가 마르며 꺾이기 시작했고, '코로나19' 타격을 받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앞서 한방차 프랜차이즈, 자전거 수입 등의 사업에 실패, 뉴질랜드 투자 이민을 준비하다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고..
한때 정말 많이 벌어도 봤지만 나이 50이 넘으니 '지금 손에 쥐고 있는게 진짜 내 것'인데 그게 하나도 없네요.

항상 가슴 속에 돌덩이가 하나 막혀 있는 것처럼 답답해요.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김성수, 유튜브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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