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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일 줄어" 강호동 미래 내다봤던 연예인

조회수 2020. 11. 21. 19: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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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굿, 씻김굿 받은 이들

동료들의 미래를 맞히고,

"신기 있다"는 말을 종종 듣다가,

결국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가게 된

연예인들이 있다.  


운명을 받아들이고, 무속인이 된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정호근

출처: MBC 제공

정호근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신내림을 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신내림을 받기 전 배가 아팠다.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사람인데 배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아프더라. 의사 선생님들도 고쳐주지 못했다"며..

"어느날 누구를 만났더니 '올 때가 왔다. 내림을 해야할 것 같다'고 하더라. 나는 사실 신기가 있다는 걸 느껴서 집에 신당을 모시고 살았다. 기도하는 공간이 생기면 밖에서 무속인 소리는 안 들어도 되지 않겠느냐 했는데 신이 선택을 하면 안 하고 못 배기는 거였다"고 털어놨다.

출처: 유튜브 캡처

어린 시절부터 촉이 남달랐다는 정호근은 2014년 신내림을 받았다.

MBC: 4년 차 무속인이 된 정호근

무속인이었던 할머니에 이어 무병을 앓았던 정호근은 7년을 거부하다가 결국 내림굿을 받았다고 한다.


#안병경

출처: TV조선

중견 배우 안병경 역시 무속인이 된 지 28년째다.


안병경은 최근 방송에서 "내림굿을 해주는 무당을 신어머니라고 하는데, 그분이 내가 무속인을 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단명한다고 했다"며 신내림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TV조선: 안병경 따라다니는 ‘무속인·내림굿’ 이라는 꼬리표

그는 "나는 아직 배우가 하고 싶어서 목이 마른데 남들이 보면 무속인이다. 주홍 글씨가 새겨졌다. 가까웠던 프로듀서가 내 이름으로 역할을 올리면 '걔 무속인이잖아' 하면서 자르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안병경은 "실제론 접신이 되지 않아 무속인 생활을 안 했지만 이미 그 쪽 사람으로 인식돼 7, 8년 은둔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미령

출처: TV조선

1980년대 하이틴 스타 박미령은 가수 김종진과 결혼해 살다가 신내림을 받고 이혼을 한 뒤 무속인의 삶을 걷고 있다.  


당대 최고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 MC까지 맡으며 인기를 누렸던 박미령은 20대에 신병을 앓았다고..! 

TV조선: 박미령, 무속인이 된 과정

180km로 달리다가 일부러 사고를 낸 적도 있어요. 차는 폐차 했는데 난 멀쩡했어요. 동맥도 끊어봤는데 죽지는 않더라고요.
...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었고 내가 받아들여야 다른 식구들이 편할 거라 생각했어요.

(박미령, TV조선 '호박씨'에서)

#방은미

모델 방은미도 지난 2005년부터 극심한 두통과 이명현상에 시달리다 무속인의 길을 택했다.

출처: 방은미 인스타그램

안면마비에 왼쪽 상반신 마비까지 와 워킹을 하지 못할 정도였으나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고, 결국 신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당시 무속인의 도움으로 증세는 사라졌지만 '30세 전후로 신내림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신내림을 거부했지만 출산 후에도 다리 마비가 찾아왔고 남편은 갓난 아기를 안고 집을 나가기도 했어요. 결국 아기 돌 지나고 31살에 내림굿을 받았어요. 이후 하반신 마비 증상도 사라졌어요.

(방은미, MBC '기분좋은날'에서)

MBC PLUS: 무속인 방은미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feat.정호근)


#황승환

출처: 유튜브 캡처

개그맨 황승환은 2016년 자신이 선사가 됐다고 밝혔다.


2000년대 초반 개그맨으로 활약한 황승환은 2006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웨딩컨설팅 '황마담 웨딩'을 세우고 사업가로 변신했으나 연대보증을 섰다가 15억 원의 부채를 떠안고 파산 면책을 신청, 2014년엔 이혼했다. 

_SBS: 개그맨 황승환 무속인이 됐다? ‘묘덕선사’로 변신

황승환은 과거 방송에서 "2012년 검찰 조사 등으로 힘들었다. 당시 아는 지인이 '혹시 자살을 생각하냐'고 물었다. 사실 속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지인을 통해 소울법주를 만난 후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됐고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MBN 매일방송 : 무속인으로 돌아온 황마담?!

이어 "원래 불교에서는 법사라고도 한다. 법사가 하는 일이 선사가 하는 일과 똑같다.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 사람들에게 앞서 말해주는 것, 선지식을 알려준다. 그런 길을 가고 있는 게 선사다"고 설명했다. 


#김수미

출처: 뉴스에이드 DB

김수미는 과거 시어머니의 혼이 자신의 몸에 들어오는 빙의 현상을 경험하고 '무병'에 시달렸으나 유명한 무당으로부터 씻김굿을 받고 배우의 자리로 돌아온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그는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강호동에게 "앞으로 5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다. 그러나 5년이 지나면 조금씩 일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는데 


실제 5년 뒤인 2012년, 강호동이 세금 탈루 문제로 잠정 은퇴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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