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모델하다가 덜컥 합격해버린 연예인
공인중개사 시험은 '중년고시'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아니다.
응시생 수가 해마다 늘고 있으며
20대 응시생 수도 높아졌다.
수입에 불안함을 느낀 연예인들도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
#서경석
서경석은 공부를 시작한 지 4개월만에 공인중개사 1차 합격 소식을 전했다.
서경석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인중개사 가채점 결과 1차 시험인 부동산학개론 67.5점, 민법 65점이라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1차는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두 과목이 각각 40점 이상, 두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34만 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 도입 이후 최다 인원이며, 난이도 역시 높았다는 평이 많았다.
서경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실 1교시 끝나고 나오려고 했다. 거의 떨어졌다고 확신했다. 1교시가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대학 입학 학력고사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
고 말했다.
이어 "2차는 급박하지 않게 충분히 훈련해서 열심히 해보겠다. 이번 시험 어려웠는데 결과 좋지 않았던 분들은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앞서 서경석은 지난 6월 유튜브를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교육 기업의 모델로 긴 시간 활동해오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해 궁금해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정윤
올해 44세인 최정윤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초 방송에서 "내 직업은 몇 년간 수입이 없을 수도 있다. 아이가 있으니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이 때문에 아르바이트는 할 수 없어 시험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시험. 너무 어려운 도전이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전이지만 마지막까지 내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지. 공인중개사 시험보시는 모든 분들 힘냅시다! 화이팅!
(최정윤 인스타그램)
JTBC: [현실 고민] 나 홀로 육아에 점점 지쳐가는 '엄마' 최정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다.
#조민아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지난 2013년 24회 공인중개사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당시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5개월 만에 80점대 이상으로 1,2차 동차 합격을 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상세하게 포스팅하기도 했다.
늘 법조문을 들고 다니면서 하루 14시간 가까이를 미친 듯이 공부했다. 동영상 강의를 수천번 돌려보고 봤던 책을 뚫어질 때까지 연필로 칠하고 외우고 문제를 풀었다.
...
1, 2차 모두 민법이 기본이기에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받기 직전까지 민법 책을 손에서 놓지 말아라.
...
부동산 공인중개사 시험은 기나긴 마라톤이다. 지치면 안된다.
(조민아 블로그)
이외에도 조민아는 취미로 시작한 요가로 요가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해 자신의 이름을 건 베이커리를 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