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최초 채소·치킨 감별사는?
'소믈리에' 하면 와인 전문가를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이외에도 전통주, 채소, 티 등 다양한 소믈리에 자격증이 존재한다.
최근엔 치킨 소믈리에를 뜻하는 '치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연예인도 있다고 하는데.
#전통주 소믈리에
류담은 최근 전통주 소믈리에 합격증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전통주 소믈리에 합격증. 수제막걸리 역전주 전통주 술빚는남자 한국가양주연구소 코로나조심하세요. 차근차근 하나씩 가자"라는 글과 함께 자격증 사진을 공개했다.
류담은 지난해 5월 재혼해 현재 수제 막걸리 가게를 운영 중이다. 직접 수제 막걸리를 빚는 모습을 종종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정준하도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전통주 전도사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전통주 국가대표 소믈리에 자격증을 땄다. 우리나라에서 1년에 6명 뽑는 자격증이다"고 설명했다.
_SBS: 정준하, ‘전통주 소믈리에’가 되기 위한 피 땀 눈물
정말 고생 많이 해서 딴 것이다. 전통주를 마시고 그 막걸리가 만들어진 지역, 양조장 등을 알아맞혀야 하는 시험이다. 전국에 막걸리 종류가 1000개 가까이 있다.
주재료가 무엇이고, 농도와 밀도가 어떤지 까지 다 체크해야 한다.
(정준하,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채소 소믈리에
배우 윤손하는 연예인 최초로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평소 요리 실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윤손하는 "싱싱한 채소만 매일 규칙적으로 먹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자신만의 채소 레시피를 공개하는 특강을 열기도 했다.
#치믈리에
FT아일랜드 최민환은 지난 2017년 '치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치믈리에'는 소믈리에와 치킨의 합성어로, 한 배달 업체에서 이벤트 성으로 개최한 시험이었다.
MBC TVPP: 【TVPP】최민환 - 눈 감고 냄새로만 치킨 브랜드 맞추는 최민환@섹션tv2017
해당 시험은 치킨 맛만 보고, 어떤 브랜드인지 맞힐 수 있어야 한다. 당시 500명이 이 시험에 참가한 가운데, 최민환은 118명의 합격자 속에 이름을 올렸다.
#와인 소믈리에
조윤희는 걸그룹 다이아 출신으로 배우 활동과 함께 현재 와인 소믈리에를 겸하고 있다.
걸그룹 활동 당시 휴식 기간 동안 슬럼프를 겪었던 그는 열심히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와인'을 공부하며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