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잘되면 강원랜드에 가야하는 배우

조회수 2019. 9. 4. 2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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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출처: 최지연 기자
"실제로는 내가 이 분야에서 타짜다?" (박슬기)

"얼굴이요." (박정민)

"적당히 하세요." (권오광 감독)
서로에 대한 애정의(?) 디스가 난무하던 시간이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타짜: 원아이드잭' 카카오톡 라이브채팅. 젊은 배우들, 젊은 감독이 함께한 이 자리, 톡톡 튀는 발언들이 쏟아졌다. 


후끈했던 이 현장을 함께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타짜: 원아이드잭' 현장의 말, 말, 말!  

"일하는 중이잖아요"

여러분, 박정민씨 실제로 보니까 눈을 못 뜨겠죠?" (박슬기)
라이브채팅의 묘미, 셀카타임을 앞두고 MC 박슬기의 박정민 외모 찬양이 이어졌다. 

민망해진 박정민의 말은... 
"집에 남편분 계시지 않아요?" (박정민)

"일하는 중이잖아요. 이건 비즈니스!" (박슬기)
캬, 박슬기. 프로다!
일을 저~엉말 열심히 하는 프로.
출처: '타짜: 원아이드잭' 오픈채팅방
'눈이 부셔서 쳐다볼 수가 없는' 박정민이 오픈채팅방에 남긴 셀카는 바로 이것! 
출처: '타짜: 원아이드잭' 오픈채팅방

그리고 감탄을 자아냈던 또 한장의 사진. 박정민이 찍은 '미남' 이광수다. 

"경고한다!"

이날 오픈채팅방을 점령한 사람은 박정민도, 이광수도, 임지연도 아니었다. 바로 권오광 감독! 


그의 과거 사진들이 대방출 된 오픈채팅방, 권오광 감독은 단호하게 말했다. "경고한다!" 

"저희 채팅방에 감독님 프로필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광수)

"제 친구들인 것 같은데, 경고한다!" (권오광 감독)

"누군가가 감독님 삭발했을 때 사진을 올렸어요. 멈추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광수)

"경고한다!" (권오광 감독)
출처: 최지연 기자
감독님 힘내요.

"못하면 하지 말라고..."

'타짜: 원아이드잭'에서 화려한 카드셔플을 선보이는 이광수. 


대역이 아니라 직접 셔플을 선보였다고 밝혀 시사회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한 3~4개월 준비를 했습니다. 촬영 전에 부담이 있었는데 촬영 현장에서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배려해주셨어요. 인상 깊었던 장면이었어요." (이광수)

"편집이나 CG가 들어간 게 없어요. 오롯이 광수씨가 한 장면이예요. 이걸 못하면 이 역할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권오광 감독)

"역할 하고 싶어서 연습을 했습니다." (이광수)
물론, 셔플 못하면 이 역할 하지 말라고 했다는 감독의 말은 농담이었다. 

학연, 지연, 임지연?

'타짜: 원아이드잭'에서 배우지망생 영미 역을 맡은 임지연, 박정민의 추천이 캐스팅에 영향을 미쳤다는데?! 

두 사람의 인연은 바로 '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학교에서 현극 연출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지연이가 출연했는데 할머니 역할로 나왔었어요." (박정민)

"여주인공 시켜준다고 하자더니 할머니 역할을 시키더라고요." (임지연)

"그 공연이 끝나고 많은 친구들이 지연이 연기를 보면서 놀랐어요. 너무 잘해서. 지연이가 하는 연기들이 참 좋았었고, 실제 모습이 털털하고 활발해서 영미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슬쩍 말씀을 한 번 드렸었어요." (박정민)
출처: 최지연 기자

'소중한 동문' 박정민, 임지연의 '욕설신'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카지노에 있다가 문을 팍 열고 '야이 XX들아!'하는 신이 있는데, '컷' 하고 승범 형님이 김수미 선배님하고 비슷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제법 비슷해~'" (박정민)
동기사랑 나라사랑...

강~원~랜~드!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반드시 나오는 질문이 있다. 바로 흥행 공약! 

'타짜: 원아이드잭'의 주연 박정민도 공약을 하나 걸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첫 번째 목표는 손익분기점을 넘는 거예요. 대략 300만 명 정도인데요." (권오광 감독)

"그거 되면 강원랜드 근처 극장에 무대인사를 가겠습니다. 강원랜드를 가겠다는 건 아니야! 가장 가까운 극장에..." (박정민)
강원랜드 '근.처' 극장이다.
오해하지 말자.

이왕 상상하는 김에 1000만 돌파까지도 상상해봤다. 


10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세워보자면?! 

출처: 최지연 기자
"셔플댄스를 해달라고 하시는데요? 이렇게 되면 (카드)셔플을 하면서 셔플댄스를 춰야할 수도 있어요." (박정민)

"1000만 명이 넘으면 뭘 못하겠습니까! 제가 배워 볼테니 1000만 명이 되면 꼭!" (권오광 감독)
출처: 최지연 기자

과연, 박정민은 강원랜드에서 가장 가까운 극장에 갈 수 있을까?


권오광 감독은 셔플 댄스를 추면서 셔플을 할 수 있을까?


11일 개봉 이후 '타짜: 원아이드잭'의 공약이 성사될 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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