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아나운서 지망생이었다는 배우
김태리 하면 떠오르는 표현은 바로 ‘괴물 신인’이다.
영화 ‘아가씨’로 화려하게 등장해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그는 ‘리틀 포레스트’, ‘1987’에 이어 현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배우라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20대 대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김태리!
나날이 활약이 거세지고 있는 김태리에게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각종 TMI(Too much information)들을 수집해봤다.
김태리는 본명이다. 어머니가 짓고 싶었던 이름은 태정이었으나, 아버지가 태리로 출생신고를 했다. 김태리는 이 점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태리의 이상형은 동물을 사랑하고 유머러스하며 자신과 대화 스타일이 맞는 사람이다.
김태리가 스스로 가장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는 눈이다.
김태리는 머리숱이 많다. 덕분에 샴푸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김태리는 여러 진로를 꿈꾸던 중 스스로 발음이 좋다고 생각해 아나운서를 지망했다. 그래서 경희대 언론정보학부에 진학했으나 뜻밖에도 연극 동아리에 들었다가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
김태리는 생각을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작품마다 한 권씩 만들어서 고민, 에피소드 등을 적어두고 인터뷰에 참고한다.
김태리는 키가 작다는 인상이 있지만 신장이 166cm이며, 평균보다 큰 편인 키와는 달리 발 사이즈는 225mm다.
김태리의 노래방 18번은 ‘꿈에’다.
김태리의 버릇은 입을 오물거리는 것이다.
김태리의 별명은 하정우가 지어준 태리야끼다.
김태리는 2016년 뉴스에이드 양자택일에서 송중기 대신 강동원을 고르고 다음해 영화 ‘1987’에서 강동원을 만났다.
김태리가 ‘리틀 포레스트’에서 실제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오이 콩국수다. 오이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김태리는 ‘리틀 포레스트’ 촬영 중 임순례 감독에게 “제가 더워서 쓰러지면 옥수수 밭에 묻어달라”고 말한 적이 있다.
김태리에게 ‘아가씨’란 “첫 번째로 개봉한 내 장편 영화”다.
김태리는 ‘아가씨’ 이후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가격을 보지 않고 사게 됐다. 그러나 음식은 본다.
김태리는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출연 제의를 받았었지만 시기가 맞지 않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