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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심해서 퇴근할 때 귓속말로 인사하는 배우

조회수 2019. 6. 21. 0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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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보통 사람에겐 다양한 모습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특히 그 모습 간의 차이가 클 때, 우리는 흔히 '반전 매력'이라는 말을 붙이곤 하는데.


최근 이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배우가 한 명 있다고 한다. 

출처: 프레인TPC 제공

현재 OCN '구해줘2'에서 열연 중인 엄태구 되시겠다. 


그의 반전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선 일단 첫 번째 매력을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 매력, '구해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OCN : (똘끼충만) 엄태구 ′목사라고 봐줄 것 같아?′

목사를 구해준 대가로 '삥(?)'을 뜯는 모습인데, 이렇게 잘 어울릴 일? (ㅋㅋㅋ)

'구해줘2'에서 알아주는 '꼴통' 김민철 역을 맡은 엄태구.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주먹이 앞서는 김민철 캐릭터가 찰떡궁합을 이루며 거친 남자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거친 남자 매력 폭발할 때는 '구해줘2'의 악인, 최경석 역의 천호진과 대립할 때다. 

OCN : '살기 띈 엄태구' 눈 꿈쩍 않는 천호진 #일촉즉발♨

OCN : '죽여버린다!' 천호진 발견한 엄태구의 쩌렁쩌렁 경고

마치 먹이를 쫓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 늑대? 같지 않으신지. 

(와중에 연기 너무 잘해...)
거친 남자답게 액션도 상당하다. 

OCN : ※살벌※ 교도소에서 벌어진 때 아닌 싸움판?!

OCN : 천호진 숨통 쥔 엄태구 #살벌눈빛

게다가 여성들 마음에 불 지르는 멋짐도 가지고 계시다. 

OCN : (분노)엄태구 '한선화 희롱' 현장 목격 #심쿵♥

'구해줘2'에서 이렇게 상남자 매력 폭발시키고 있는 엄태구.


잠시 잊고 있었을 수 있지만 이 글, 엄태구의 반전 매력을 영업하는 글이다. 


그렇다는 것은, '구해줘2'의 상남자 매력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는 뜻? 

출처: OC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맞다. 예능에선 그야말로 '부끄럼쟁이' 엄태구가 돼버린다. 


세상 이렇게 쑥스럼 많고 부끄럼 많은 사람일 수가 없다. 못 믿겠다고? 일단 한 번 보자. 

KBS 2TV: 고벤저스 사총사를 만나다! (ft.비주얼대장)

영화 '안시성'으로 KBS '연예가중계'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어찌할지 몰라 방황하는 엄태구의 손!


첫 출연이니까 시청자분들께 정중하게 인사드리라는 조인성의 말에 고분고분 인사하면서도 어색했던지 방황하는 손이 킬링 포인트다. 

OCN : (예능초보) 엄태구·이솜·김영민, 이런 모습 처음이야!

여기선 당황하는 장도연의 모습이 포인트다. 


'구해줘2' 본격 방송을 앞두고 타로술사로 변신한 장도연과 인터뷰를 가진 '구해줘2' 배우들.


맨 처음 엄태구가 자신의 캐릭터와 관련된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첫 주연이라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지 않았나"라는 장도연의 질문을 받게 됐다. 


이에 엄태구의 대답은?

똑같습니다. (끝)

프로 개그우먼 장도연도 당황케 만든 '수줍은' 태구 씨 되시겠다. (ㅎㅎ)


이런 엄태구의 수줍음 많은 성격을 증언한 사람도 있다. 앞서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 당시 엄태구와 함께 있던 그 사람, 바로 조인성이다. 

MBC: 조인성도 배성우도 따라 하는 엄태구 성대모사! (구급차 대기 시켜 놓을게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조인성은 "원래 엄태구랑 같이 나올까 했다. 그런데 태구는 심신이 좀 약하다"라며 "아마 여기 나온다 했으면 이틀 전부터 땀 흘리고 그랬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또한 꼭 '라디오스타'에 모시고 싶다는 말에는 "엄태구를 섭외하려면 구급차를 대기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그 정도?!)

조인성과 함께 출연한 배성우도 엄태구의 '소심함'을 증언했는데.


그는 "엄태구, 이 친구가 소심해서 분장이 다 끝나고 나면 조용히 다가와서 귀에 대고 '선배님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한다"고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 프레인TPC 제공

조인성이 엄태구의 소심함을 증언한 곳은 또 있었으니, '안시성' 롯데시네마 츄잉챗 현장이었다. 


당시 츄잉챗에 참여한 관객들이 엄태구의 노래를 요청했었는데, 그때 조인성은 이렇게 답했었다. 

태구는 아마 노래를 부르면 바로 응급실 가야 될 걸요."
이런 조인성의 말, 단순한 너스레가 아니다. 

엄태구를 가장 가까이서 봐 왔을 소속사 관계자 역시 엄태구의 성격을 증언해줬다. 
실제로 수줍음이 굉장히 많은 배우죠." (소속사 관계자 A씨, 이하 동일)
출처: 프레인TPC 제공

하지만 소심함만 있는 건 아니다. 

예의가 바르고 배려심이 넘치는 배우입니다."

그렇다. 조인성과 배성우도 '라디오스타'에서 "굉장히 착한 친구"라며 입을 모으지 않았던가. 


이제 엄태구의 성격에 대해 감이 잡히시는지. 

OCN : ♨깽판요정♨엄태구 등장 ′이 사기꾼 새끼들!′

부끄럼 많은 사람이 어떻게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지.

(볼 때마다 감탄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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