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다이어트 시작한 연예인 최근 모습
예쁜 몸매를 갖기 위해 시작하는 다이어트!
하지만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연예인 중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돈 스파이크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생존을 위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글에서 "저희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무시무시한 고혈압과 당뇨라는 가족력이 있다"며 "제가 먹는 거에 비해 여태껏 저 자신도 신기할 정도로 수치가 그럭저럭 괜찮아서 살아왔는데 얼마 전 의사 선생님께서 '웬 당이 오시려나? 체중 안 줄이면 당뇨가 올 수도 있어요'라며 약간의 경고를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모양을 위해서가 아닌 생존을 위한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껴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된 듯하다"면서 "조금 전 106.7kg을 찍었으니 55일간 약 12킬로 정도 감량이 됐다"고 말했다.
그가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1일 1식이다.
돈스파이크는 글에서 "1일 1식 다이어트 중이다. 정확히는 6일간 하루 한 끼를 먹고 하루는 하루 종일 먹는다"며 "6일간 하루 한 끼를 먹는데 때도 없고 식단은 메뉴와 양에 제한 없이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두 달이 지난 결과 이 방법은 아직까진 저에겐 효과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생존 다이어트 소식을 알린 돈 스파이크.
과연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오옷!
볼살이 많이 빠지고 턱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몸도 슬림해진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실제로 그 이후 돈 스파이크의 몸무게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지난 6월, 그는 몸무게가 103kg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앞서 다이어트 사실을 알렸을 당시 106kg였던 걸 감안하면 그 사이에 무려 3kg나 감량했다.
이와 함께 돈 스파이크는 "식사량을 늘리면서 95kg까지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달라진 다이어트 방법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올라온 돈 스파이크의 SNS.
예고했던 것처럼 식사량을 하루 한 끼에서 하루 두 끼로 늘린 돈 스파이크였다.
하지만 하루 두 끼의 행복함에 젖어있던 것도 잠시...
다시 하루 한 끼로 돌아간 돈 스파이크였다...
마음을 다잡고 다이어터의 일상으로 돌아간 돈 스파이크는 TV도 이렇게 봤다.
그럼, 다이어터로 돌아온 돈 스파이크의 중간 점검을 해볼까.
그는 SNS를 통해 "저는 키 189.8cm에 원래 119kg였고 16kg 감량 후 조금 불어(?) 현재 105kg 전후"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좀 정체기인데 노력하여 더 감량할 예정"이라며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함이니 잘 생겨지진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가장 최근! 돈 스파이크가 자신의 인바디 측정 결과를 공개하며 다이어트의 근황을 알렸다.
과연 그 결과는?!
몸무게는 106kg... 처음 다이어트 이야기를 꺼냈을 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돈 스파이크의 다이어트는 실패인 걸까.
노놉! 다이어트에서 몸무게도 중요하지만 골격근량과 체지방률 역시 중요한 법이다.
최근 공개한 인바디에서 돈 스파이크의 골격근량은 49.3kg.
지난 5월 공개한 인바디 결과표 속 그의 골격근량은 47.7kg이었다. 결과적으로 근육이 늘어난 것이다.
그럼 체지방은 어떨까. 지난 5월엔 25.3kg이었던 체지방량이 현재는 21.0kg으로 확 줄었다.
결론은 체지방은 줄고 근육은 늘었다는 것.
다이어트의 가장 바람직한 결과가 아닐까. 얼굴과 몸이 한결 슬림해 보인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KBS 2TV: 말만 하면 슬퍼지는 돈 스파이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