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입술에 발랐던 컬러들
‘퍼스널 컬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그래서
피부 톤에 따라 쿨톤, 웜톤을 나누기도 하고
핑크 립스틱을 쿨톤 핑크, 웜톤 핑크로
구분 짓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복잡하고도 다채로운 컬러 지침을
거스르는 이가 있다.
#1 핑크
대체로 맑고 흰 피부의 경우를 ‘쿨톤’이라고 본다.
그래서 수지는 선명한 쿨톤 핑크인
‘핫 핑크’ 소화력이 일품이다.
진하게 풀립으로 바를수록 우윳빛깔 피부가 도드라진다.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의 매트 립도 잘 어울린다.
입술선을 예리하게 잡아 이목구비를
또렷해 보이게 하는 게 팁이다.
웜톤, 쿨톤 모두에 잘 어울리는
뉴트럴 핑크를 바를 때면
내추럴한 매력이 돋보인다.
#2 코랄
코랄, 오렌지 컬러는 웜톤 피부에게 무난한 컬러다.
쿨톤에겐 피부를 어둡고 칙칙해 보이게 할 수 있다.
코랄과 핑크를 섞어 바르거나
브라운이 섞인 차분한 코랄이
피부 톤 관계없이 잘 어울린다.
쨍한 오렌지도, 브라운이 섞인 코랄도,
핑크 코랄도 모두 다 소화해 버리는 수지♡
차이점은 그러데이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코럴을 바를 때면 안쪽부터 그러데이션으로 채워
생기 있게 마무리한다.
입술선이 앞서 핑크 립보다 자연스럽다.
인상을 부드러워 보이게 하는 신의 한 수!
#3 MLBB
원피스, 레이스, 실키한 블라우스 등
청순한 룩을 즐기는 수지에게
말린 장미 컬러(MLBB)는 최애 컬러다.
바른 듯 안 바른 듯 수수한 메이크업이
그의 청순미를 끌어올려 준다.
#4 레드
청순에서 섹시까지
립 컬러만으로도 팔색조 매력을 내뿜을 수 있다.
수지처럼!!
그의 SNS를 살펴보면
내추럴 메이크업에 레드 립으로
원 포인트를 준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레드 풀 립으로 시크미를 한껏!
블론즈 메이크업과 레드 립 조합으로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섹시한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F/W 시즌에 딱일 듯!
#5 버건디
피부가 밝을수록 와인, 버건디 소화력이 상승한다.
그중 브라운이 감도는 레드, 일명 ‘벽돌색’은
성숙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