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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시즌 중인 한국 프로야구를 보다가 문득 이 팀이 생각난다.
올초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야구팀, 드림즈.
단장 백승수(남궁민)부터 드림즈 프런트들, 개성 강한 선수들, 그리고 걸림돌 역할이었던 사장 권경민(오정세)까지.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아직까지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스토브리그'에 출연했던 배우들 또한 잊지 못하고 있다.
당시 종영인터뷰로 만났을 때마다 배우들은 드림즈 선수들로 과몰입상태였다.

포상휴가를 '전지훈련'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 드림즈 ㅋㅋㅋㅋ
'스토브리그'가 끝난 뒤에도 드림즈 선수들의 전우애는 굳건했다.
지난 8일 방영 시작한 MBC 새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에서도 그 흔적들이 드러났다.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 자살? 타살? 미스터리한 죽음에 얽힌 용의자를 추적하며 밝혀지는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다룬 미스터리 사건극.
총 8회 방영하는 '미쓰리는 알고있다'에는 '스토브리그'의 신스틸러 조한선의 신작 드라마다.
그의 새 드라마가 잘되라는 의미에서 드림즈 선수들이 온 힘을 다해 홍보에 나선 것.

'스토브리그'에서 부자 같은 케미를 뽐냈던 윤병희, 채종협도 '미쓰리는 알고있다'가 잘되길 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

'미쓰리는 알고있다' 10점 만점 외친 길창주 역의 이용우.
(feat. 조한선의 사랑고백)

'스토브리그'를 집필한 이신화 작가 또한 조한선의 새 드라마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동료들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미쓰리는 알고있다'의 첫방송 시청률도 이에 응답했다.
4.2%! 동시간대 수목극 1위!
조한선은 지난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쓰리는 알고있다' 첫방송 시청률을 낮게 나올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