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축구 선수 생활을 접고 모델이 된 이유
[입덕안내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핫했던 하이틴 드라마 세 편에 모두 이 배우가 있었다.
Netflix Korea: [Netflix] 좋아하면 울리는 - 메인 예고편
JTBC: 오랜 우상이었던 형을 쫓지 않겠다는 신승호 "나만큼만 하려고"
선 고운 꽃미남들 넘치는 이 시대에 '대형견' 같은 매력으로 훅 들어오는 이 배우, 신승호다.
신승호오?
뜬금없이 왜 축구 얘기냐고?
축구선수 출신이다. 11년 간 축구선수로 살다가 더 이상 축구를 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아서 그만뒀다.
선수 시절 모델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그때는 그저 '재미있겠다'는 생각이었으나, 주변의 조언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2년 정도 모델 활동을 했던 신승호에게 연기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 조언한 사람은 바로 선배인 박둘선.
그를 비롯한 주변인들의 조언으로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배우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으로 적을 옮겼다.
오디션 운이 좋은 걸까. 소속사를 옮긴 후 얼마 되지 않아 본 '에이틴' 오디션에 덜컥 합격. 그렇게 데뷔했고, '에이틴'이 말 그대로 완전 터졌다.
제 매력은요
신승호 본인에게 직접 물었다.
"신승호의 매력은 뭔가요?"
한참 고민하고 이리저리 말을 돌리기에 딱 한마디로 정리해달라 재촉했다.
그의 답은...
보조개, 피지컬, 댕댕미!"
웃을 때 소년미가 더욱 극대화 되는 그의 매력 포인트, 보조개다.
잘 못봤다고??
바로 요렇게 선명한 보조개가 있다.
마지막 매력, 댕댕미. 그의 부연 설명은 이랬다.
제 성격이 그래요.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쾌활해요.
돌아다니기도 좋아하고요."
물론 외모에서 오는 '댕댕미'도 있다. 큰 골격에 장난스러운 모습이 더해져서 별명이 대형견이다.
대형견 외에도 대형견에 속하는 수많은 견종들로 불린다고...
TMI 대방출
자, 이제 기본적인 것들을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파고들어보자.
본인 피셜의 TMI 대 방출!
별자리 - 전갈자리
혈액형 - A형
발사이즈 - 275mm
시력 - 좌 1.5, 우 1.5
취미 - 운동
가족관계 - 어머니, 아버지, 나
태몽 - 큰 홍시를 땄다
말버릇 - '다'나 '까'로 말하는 것
좋아하는 음식 - 어머니가 만든 김치찌개
좋아하는 계절 - 겨울
좋아하는 색 - 하늘색
좋아하는 동물 - 강아지
좋아하는 과일 - 수박
세상 귀여움 터지는 잠버릇이 아닐 수 없다. 발가락 꼼지락 거리기라니!
말버릇은 소위 말하는 '다 나 까'. 운동 하던 시절의 습관 때문에 여전히 어미를 '다'와 '까'로 끝낸다.
좋아하는 음식은 어머니가 만든 김치찌개. 스스로 밝히길 먹을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JTBC '열여덟의 순간' 직전, 몸무게를 재지 않았더니 생각보다 몸이 커져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셀프 추천작
JTBC: [1회 예고] 왜 아닌척해? 너잖아.. 〈열여덟의 순간 At Eighteen〉
바로 최근 종영한 '열여덟의 순간'.
다른 작품들이 뛰어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제가 배우로서 성장하는 시기에 있잖아요?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가 된 제 연기를 보여드린 작품이기 때문에 '열여덟의 순간'을 추천하고 싶어요."
JTBC: 신승호의 과보호에 선 긋는 김향기 "좀 부담스러워.."
극중 마휘영은 상대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과 행동을 보여준다.
반 친구들 앞에서는 바르고 리더십 있는 반장, 수빈(김향기 분) 앞에서는 순수함이 남아있는 직진남, 자신의 본 모습을 아는 준우(옹성우 분) 앞에서는 날이 서 있다.
신승호의 여러가지 면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 '열여덟의 순간', 안 볼 수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