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축구 선수 생활을 접고 모델이 된 이유

조회수 2019. 9. 26. 09: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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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입덕안내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핫했던 하이틴 드라마 세 편에 모두 이 배우가 있었다.  

Netflix Korea: [Netflix] 좋아하면 울리는 - 메인 예고편

JTBC: 오랜 우상이었던 형을 쫓지 않겠다는 신승호 "나만큼만 하려고"

출처: 신승호 인스타그램

선 고운 꽃미남들 넘치는 이 시대에 '대형견' 같은 매력으로 훅 들어오는 이 배우, 신승호다. 

귀여워서, 우직해보여서, 혹은 한 대 때려주고 싶어서(마휘영), 어떤 이유든 좋다. 신승호라는 배우에 눈길이 갔던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깊이 알면 알수록 '이런 면이?' 싶은, 신승호의 입덕안내서다. 
출처: 그래픽 계우주

신승호오?

이름 신승호. 이을 승(承)에 넓고 클 호(浩)를 쓴다. 1995년 생, 올해 나이 25세. 

186cm의 큰 키의 소유자. 키와 더불어 골격도 시원시원하다. 

고향은 성남.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에는 성남 FC의 팬이었고, 지금은 K리그 팀을 두루두루 좋아한다. 
출처: 신승호 인스타그램

뜬금없이 왜 축구 얘기냐고? 


축구선수 출신이다. 11년 간 축구선수로 살다가 더 이상 축구를 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아서 그만뒀다. 


선수 시절 모델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그때는 그저 '재미있겠다'는 생각이었으나, 주변의 조언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출처: 신승호 인스타그램
(그러나 '에이틴'에서는 농구선수 출신으로...)

2년 정도 모델 활동을 했던 신승호에게 연기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 조언한 사람은 바로 선배인 박둘선. 


그를 비롯한 주변인들의 조언으로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배우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으로 적을 옮겼다. 


오디션 운이 좋은 걸까. 소속사를 옮긴 후 얼마 되지 않아 본 '에이틴' 오디션에 덜컥 합격. 그렇게 데뷔했고, '에이틴'이 말 그대로 완전 터졌다.

제 매력은요

신승호 본인에게 직접 물었다. 


"신승호의 매력은 뭔가요?" 


한참 고민하고 이리저리 말을 돌리기에 딱 한마디로 정리해달라 재촉했다. 


그의 답은...

보조개, 피지컬, 댕댕미!"

웃을 때 소년미가 더욱 극대화 되는 그의 매력 포인트, 보조개다. 


잘 못봤다고?? 

출처: 신승호 인스타그램

바로 요렇게 선명한 보조개가 있다. 

거, 소년이고만. 소년이야.
신승호가 꼽은 두 번째 매력, 목소리! 

저음이 매력적인 그의 평소 목소리와 말투, 위 영상을 클릭해보시라. 

마지막 매력, 댕댕미. 그의 부연 설명은 이랬다. 

제 성격이 그래요.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쾌활해요.

돌아다니기도 좋아하고요."
출처: 신승호 인스타그램
(바로 이런 모습?!)

물론 외모에서 오는 '댕댕미'도 있다. 큰 골격에 장난스러운 모습이 더해져서 별명이 대형견이다. 


대형견 외에도 대형견에 속하는 수많은 견종들로 불린다고... 

출처: 최지연 기자

TMI 대방출

자, 이제 기본적인 것들을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파고들어보자. 


본인 피셜의 TMI 대 방출! 

띠 - 돼지띠
별자리 - 전갈자리
혈액형 - A형
발사이즈 - 275mm
시력 - 좌 1.5, 우 1.5
취미 - 운동
가족관계 - 어머니, 아버지, 나
태몽 - 큰 홍시를 땄다
태몽이 독특하다. 어머니가 큰 홍시를 따는 꿈을 꾸고 신승호가 태어났다. 

외동아들이다. 존경하는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와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것이 이유다. 

취미는 운동. 취미라고 했지만  선수 출신인 만큼 특기이기도 하다. 
출처: 최지연 기자
잠버릇 - 발가락 꼼지락 거리기
말버릇 - '다'나 '까'로 말하는 것
좋아하는 음식 - 어머니가 만든 김치찌개
좋아하는 계절 - 겨울
좋아하는 색 - 하늘색
좋아하는 동물 - 강아지
좋아하는 과일 - 수박

세상 귀여움 터지는 잠버릇이 아닐 수 없다. 발가락 꼼지락 거리기라니! 


말버릇은 소위 말하는 '다 나 까'. 운동 하던 시절의 습관 때문에 여전히 어미를 '다'와 '까'로 끝낸다. 


좋아하는 음식은 어머니가 만든 김치찌개. 스스로 밝히길 먹을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JTBC '열여덟의 순간' 직전, 몸무게를 재지 않았더니 생각보다 몸이 커져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출처: 신승호 인스타그램

셀프 추천작

"신승호의 매력을 알기 위해서는 어떤 작품을 봐야할까요?"라는 물음에 신승호가 직접 답했다. 

그의 셀프 추천작은... 

JTBC: [1회 예고] 왜 아닌척해? 너잖아.. 〈열여덟의 순간 At Eighteen〉

바로 최근 종영한 '열여덟의 순간'. 

다른 작품들이 뛰어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제가 배우로서 성장하는 시기에 있잖아요?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가 된 제 연기를 보여드린 작품이기 때문에 '열여덟의 순간'을 추천하고 싶어요."
신승호의 매력을 '열여덟의 순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유, 또 있다. 

마휘영은 그가 연기가 캐릭터 중 가장 입체적인 인물이기 때문. 

JTBC: 신승호의 과보호에 선 긋는 김향기 "좀 부담스러워.."

극중 마휘영은 상대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과 행동을 보여준다. 


반 친구들 앞에서는 바르고 리더십 있는 반장, 수빈(김향기 분) 앞에서는 순수함이 남아있는 직진남, 자신의 본 모습을 아는 준우(옹성우 분) 앞에서는 날이 서 있다. 


신승호의 여러가지 면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 '열여덟의 순간', 안 볼 수 없겠지? 

출처: 신승호 인스타그램
첫 눈에 반하지 않아도 괜찮다. 보면 볼수록 신승호의 '큰' 매력에 물들게 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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