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부인한 배우의 드라마 근황
요즘 '핫'한 드라마가 있다.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출연 : 현빈 손예진
극본 : 박지은 작가
연출 : 이정효 감독
편성 : 2019년 12월 14일 첫방송
tvN: [최초공개] 현빈X손예진, tvN 절대극비 로맨스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이 '핫'한 이유는 여러 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현빈과 손예진의 캐스팅을 빼놓을 수 없다.
현빈과 손예진은 톱스타로 불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도, 흥행성도 인정 받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열애설의 주인공이라는 것!
두둥~
지난 1월 현빈과 손예진의 동반 미국 여행설이 불거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마트에 함께 있는 모습까지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가 해명했기 때문.
현빈과 손예진이 워낙 친하다. 서로 미국에 있는 것을 알고 연락해서 만난 것 같다. 지인들도 같이 있었는데, 두 분만 얼굴이 알려져서 오해 아닌 오해를 산 것 같다. -소속사 관계자
그래서 준비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 장면 다섯!
# 남녀북남 첫 만남
tvN: "그 쪽이 북에 온거요" 여기가 놀ㄸ코리아? 살기위한 투머치토커 손예진! 현빈에게 봐주기란 없습네다!
첫 만남부터 흥미로웠다.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가 리정혁과 비무장지대에서 만난 것.
리정혁은 침착하고 냉정하게 상황을 정리하려 했고, 윤세리는 이를 믿지 못하면서도 다시 남한으로 돌아가려 애썼다.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손예진은 남다른 리액션으로 웃음을 배가시켰다.
# 위기 끝 설렘 시작
tvN: [1화 엔딩] 발각 위기 손예진을 구해준 현빈 >.< 꺄악! 심쿵모먼트!!
윤세리는 남한을 향해 달리고 또 달렸다.
지뢰지대는 물론, 철조망도 지났다.
그러나 북한을 향해 달린 것이었다. 북한 마을이 보이자 윤세리는 당황했고, 좌절했다. 북한군 조철강(오만석 분)에게 발각될 위기에도 놓였다.
갑자기 등장한 리정혁이 윤세리를 구해줬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것.
이 때 현빈의 표정은 따뜻하고 설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짧지만 로맨틱한 투샷을 완성했다.
# 반복 재생 부르는 티키타카
tvN: 현빈에게 '간첩' 의심받는 손예진?!
로맨틱한 장면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현빈과 손예진의 티키타카는 빈틈이 없었다.
리정혁은 배고파하는 윤세리를 위해 국수를 끓였다. 윤세리는 먹기 전 리정혁이 먼저 먹어보길 바랐다. 혹시라는 위험할까봐 걱정한 것.
이를 눈치 챈 리정혁은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윤세리의 간첩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윤세리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 배려는 멋있고, 눈물은 예쁘다
tvN: "곧 좋아질 거요, 모든 게" 불안해하는 손예진을 안심시키는 유일한 존재, 현빈
리정혁의 집에 숨어 지내게 된 윤세리는 "주식으로 30억원을 날렸을 때보다 더 황당하고 슬프다"며 울었다.
리정혁은 "걱정 말라. 곧 좋아질 것"이라며 윤세리를 위로했다. 그리고 윤세리가 필요한 물건을 건네며 따뜻함을 보여줬다.
짧고 담담했으나, 현빈의 위로는 손예진의 눈물을 멈췄다. 두 사람의 묘한 케미스트리도 빛났다.
# 대사 없어도 설레는 스위스 엔딩
tvN: [에필로그 #2.] 옷깃만 스쳐도 인연♡ 현빈X손예진의 '진짜' 첫 만남 in 스위스
리정혁과 윤세리는 북한이 아닌, 스위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윤세리는 마음의 통증을 호소하며 안락사를 원했으나, 협회는 이를 거절하며 스위스 관광을 추천했다.
결국 윤세리는 스위스를 둘러 보게 됐고, 리정혁도 그곳에 있었다. 두 사람의 로맨틱한 첫 만남이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 시작이다.
현빈과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어떤 로맨스 연기를 완성할지 기대해보자.
By. 박귀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