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앨범 배달하는 5년차 아이돌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하는 가수! 요즘 'Stay Here'로 활동 중인 레이디스코드의 소정을 만났다.
만남의 시작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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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앨범이 나오는데 소속사 관계자가 이상하게 친절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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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다루기 쉬운 뉴스에이드.
하라고 하면 한다. 아무튼 이렇게 '소정이의 앨범배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사전에 레이디스코드의 팬카페를 통해 'Stay Here' 앨범 개봉기 이벤트(로 속이고)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번 앨범이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으니까 팬들에게는 이것만으로도 의미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주길 바라며)!
팬들을 만나러 출발할 시간! 다소 설레는 얼굴을 하고 소정이 나타났다.
금요일의 교통체증을 걱정하며 동시에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촬영 장소로 출발!
1시간 후, 씽씽 달리고 달려 서울 혜화동에 도착했다.
이날 만날 팬은 총 3명. 각자 소정과의 진한 인연을 자랑했다. 자세한 소개는 잠시 후에~
숨어있으라는데 긴장해서 자꾸만 창문을 내리고 질문을 하는 소정이다 ㅋㅋ
이렇게 긴장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첫번째 팬은 곧 제대를 앞둔 군인 팬! 그 귀하다는 휴가를 나와 레이디스코드 팬사인회를 다녀왔다는 열성팬이다.
뉴스에이드와 (가짜) (죄다 편집될) 인터뷰를 하고 있는 동안 소정이 차에서 내려 살금살금 걸어왔다.
"앨범 재킷은 요렇게 꺼내야 해요~"
서로 응원도 해주고 파이팅도 외쳤다. 다정한 셀카를 끝으로 첫 만남은 마무리!
수험생인 채원 씨를 위해 애정을 듬뿍 담은 메시지를 적었다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두 사람만의 비밀로.
바로 'Stay Here' 홍보 타임!
" 학생들에게는 새 학기고 직장인들에게는 다시 새로 시작하는, 그런 달이고 그런 날인데요. 이 곡을 들으면 새로운 시작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고 모든 것이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채원 씨와도 작별 인사를 하고 마지막 팬을 기다리는 소정. 이번에는 특이하게 밖에서 짜잔! 깜짝 등장을 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 포스를 풍기며 막힘없이 술술 앨범을 홍보하던 영란 씨 앞에 두둥!
마치 어제 만났던 사이처럼 손을 잡고 안부를 묻는 두 사람. 서로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
소정은 스태프들에게 두 사람의 깊은 역사(?)를 설명할 때도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언니~ 저 솔로 앨범 나왔어요~"
낯간지러운 말을 못 견디겠는지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이런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향한 애틋하면서도 진한 사랑이 느껴졌다.
어쨌든 결론은
"소정 대박나자!
"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이제 헤어질 시간!
뉴스에이드 독자들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