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상 받자 브라보 외친 연예인
사귀던 연인이 잘되는 꼴이 죽어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기 이 남자처럼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는 쿨하고 나이스한 사람도 있다.
193cm 키에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키싱부스'의 순정마초 제이콥 엘로디.
앞선 21일(현지시간) HBO 드라마 '유포리아'의 주인공인 할리우드의 젊은 피 젠데이아 콜먼이 에미상 최연소 시리즈 부문 여우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자 함께 기뻐했다. 제이콥 엘로디도 '유포리아' 출연진이기 때문.
하지만 그의 반응이 더욱 주목되는 건, 젠데이아와 관계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젠데이아 수상 소식에 제이콥 엘로디가 보인 반응은 이랬다.
축하해, 캡틴. 브라보.
제이콥 엘로디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하 멘트를 남기며 하트♥까지 더한다. 두 사람은 '유포리아'에서 각각 루와 네이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친구 사이이자 팀 동료이니 축하는 당연하다.
그런데 이 둘은 그냥 동료가 아닌, 연인 사이였다. 제이콥 엘로디가 전 연인인 '키싱부스' 히로인 조이 킹과 결별한 뒤 젠데이아와 새로이 사랑을 시작한 것.
2019년 젠데이아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한 인터뷰에서 "여동생 같은 존재예요"라며 부인했던 제이콥 엘로디, 하지만 뉴욕 시내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였다.
할리우드 최고 인싸들의 연애는 그러나 오래 가지는 못한 듯하다. 최근 제이콥 엘로디가 다른 여자와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된 것.
그 상대는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인 모델 카이아 거버. 단둘이 식사도 했다. 젠데이아와 만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다른 여자와의 열애설이라니. 그런데 양측 모두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
아무리 친구라지만 손깍지 끼고 거리를 걸었으니 최소한 썸이다. 일단 제이콥 엘로디와 최근까지 데이트한 건 카이아 거버이니, 정황상 젠데이아의 현재 상태는 '전여친'이 맞다.
물론, 자유분방 할리우드이니만큼 이 세 사람 모두 '남사친'이자 '여사친'으로 지내고 있을 수도 있고 말이다.
쿨한데 애매한 이들의 관계가 어떻든, 젠데이아 콜먼과 제이콥 엘로디가 현시점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남녀임은 분명하다.
그나저나,
'유포리아' 한국 공개,
어디까지 왔나요...?
에미 3관왕 그 미드
빨리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