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뼈 바르는 모습에 심쿵해 결혼까지
조회수 2021. 4. 5. 11:50 수정
소소하지만 반하게 만든 '이 행동'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어?"
라고 묻는 미혼 남녀를 위해 준비했다!
너무나 사소하고 별것 아닌 '이 행동'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스타들의 사연을 함께 들어보자.
장윤정♡도경완
장윤정은 도경완의 '닭발 뼈' 바르는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저는 남편이 닭발을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거짓말이었더라고요. 첫날밤에 닭발을 못 먹는다는 걸 알았어요. 배신감에 휩싸였죠.
(장윤정,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애할 때 뭔 말을 못 합니까...
(도경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우효광♡추자현
우효광은 추자현을 처음 만나자마자 반했다고 한다.
처음엔 예쁘다라고 생각했고, 두 번 봤을 때는 대(大) 예쁘다 였어요.
무엇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열정이었어요. 한국 연예인과는 처음 일했는데 이런 열정이 있는지 몰랐어요. 대본에 대한 요구도 굉장히 높았고요.
(우효광,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_SBS: [감동] 추자현♥우효광, 잊을 수 없는 눈물의 프러포즈
그냥 '이거는 안 돼'가 아니라 많은 준비를 하고 해결점을 생각해서 감독과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배우로서 존중하게 됐어요.
(우효광,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비♡김태희
비가 김태희에게 반한 이유는 '얼굴' 만큼 '이것'도 예뻐서다!
광고 촬영장에서 만났어요. 뭘 하든지 스태프를 먼저 챙기는 모습이 예뻐 보였어요.
제가 먼저 따라다녔고, 1년 동안 짝사랑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사귀는 데만 1년이 걸렸어요.
(비, KBS '수미산장'에서)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1월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강성연♡김가은
강성연은 남편이 밥 먹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남편에게 첫눈에 반한 식당은 바로..
감자탕집!!
남편이 첫 만남에서 낯도 안 가리고 적극적으로 돼지 뼈를 붙잡고 고기를 발라 먹는 모습이 섹시해 눈길이 갔어요.
(강성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강성연은 지난 2012년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은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전수민♡김경진
김경진은 지난해 모델 전수민과 결혼했다. 전수민은 김경진에게 반하게 된 이유를 '취미 생활'이라 밝혔다.
처음에는 물고기를 키우거나 피아노를 치는 건강한 취미생활을 보여줘서 '시야가 넓고 건강하구나 의외다' 싶었어요.
(전수민,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굉장히 편안하고 소통이 잘 되는.. 표현도 잘 하고 러블리한 신혼 생활을 상상했는데 현실은 곤충과의 생활이에요. 8개월간 (김경진이) 세탁기도 한 번 안 돌리고 재활용 분리수거도 한 번을 안 하더라고요..
(전수민,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속...았...다...
김영희♡윤승열
윤승열이 10세 연상 아내 김영희에게 반한 이유는 '어두워서'다.
김영희는 지금도 남편이 누워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진짜인지 확인하고 소리지르며 환호를 할 정도로 가슴이 벅차다는데..!
어두워서요. (김영희가) 가장 어두울 때 만났어요.
밝았으면 안 만났을 거예요. 계속 끌리고 마음이 가더라고요. 챙겨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었어요.
(윤승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이에 김영희는 행복해도 계속..
어두운 척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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