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으로 첫 만남에 고백부터 한 배우
첫 만남에 고백부터 한 직진 배우가 있다.
배우 신소율이 그 주인공.
상대는 현재의 남편인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다.
MBC: 뮤지컬 배우 남편의 찐팬 신소율! 첫 만남에 단호박으로 차였다고?!
신소율이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털어놓은 이야기는 조금은 파격적인 직진 고백.
김지철의 공연을 관람하고 먼저 연락을 했고, 이후 첫 만남에서는 "사귀자"는 이야기도 먼저 꺼냈다고.
오히려 초반에 직진에 철벽을 친 쪽은 김지철이었다. 첫 문자를 받았을 때도, 첫 만남에서의 고백에서도, 사실상 정중한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던 것.
첫 만남에 고백부터 한 '금사빠'로 오해를 받았던 것에 대해 신소율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분(김지철)의 팬으로서 모든 무대와 모든 인터뷰, 그분이 남긴 SNS의 글을 다 봐서 그분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
인터뷰를 통해 가치관도 알고... '금사빠'라고 거절을 당하니깐 억울하더라.
-신소율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그렇게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연말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재는 신혼 8개월 차 부부.
TV조선: 【신소율♥김지철】 ㅠ그렁그렁ㅠ 감동의 손편지 ☺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은 지난해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김지철의 프러포즈와 두 사람의 눈물은 큰 감동을 전했던 터.
TV조선: (4등급) 소율 5천만 원 대출 가능! 2등급 남편은?
특히 두 사람이 87만원의 스몰웨딩을 하는 모습,
TV조선: (가성비 甲) 자급자족 진짜 ❁스몰웨딩❁ 그 비용은?
신혼집을 구하기 위해 대출을 하는 일련의 과정 등은 실제 현실 부부의 모습을 담아내며 큰 공감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그 어느 부부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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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97'로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후 최근 개봉한 영화 '태백권'까지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활약하고 있는 신소율 배우.
또한 2012년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해 '담배가게 아가씨', '위대한 개츠비', '은밀하게 위대하게', '배쓰맨', 그리고 '광염소나타 2020'까지 뮤지컬계 '믿보배' 김지철 배우.
두 사람은 올해 초 김지철 배우가 신소율 배우가 몸 담고 있는 모먼트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같은 소속사 배우가 되기도 했다.
어찌 보면 시작 과정이 평범하진 않았지만, 그런 만큼 더 견고해지길.
8개월 차 따끈한 신혼부부인 두 사람과 반려묘 머냥이와 딱지 4식구가 앞으로도 오래오래 더 더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