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PD가 애정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조회수 2020. 6. 8. 16: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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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PD님과 같은 생각! 시즌2 OST도 기대됩니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끝난 지 약 2주가 지났으나, 드라마의 여운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는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출처: 멜론 캡처
2020년 6월 8일 오후 1시 멜론 기준
여전히 식지 않은
'슬의생'의 인기
TOP10에 무려 3곡이나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중.

tvN: [OST part 11] 전미도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슬기로운의사생활

CJENMMUSIC: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 3] 조정석 (CHO JUNG SEOK) - 아로하 (Aloha) MV

CJENMMUSIC: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 2] 조이 (JOY)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MV

당사자 전미도와 조정석도
핫한 반응이 믿기지 않는다고.
출처: tvN
"온 우주가 절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부른 노래는 관심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드라마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구나. 시청률 조사가 잘못됐구나.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미도-

"드라마에 나오는 음악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지만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너무 기뻐요. ('아로하'의 인기를) 전혀 예상 못했죠.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조정석-
신원호 PD 또한
OST의 인기를
전혀 예상 못했다.
출처: tvN
전작('응답하라 1988') OST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번에는 그 정도 혹은 그 이상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게다가 두 곡('아로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은 전업 가수가 아닌 배우가 불러서 잠깐 화제되고 말 줄 알았는데 이리 뜨겁게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해주실 지 몰랐어요. 제 예상은 늘 틀리네요.

-신원호 PD-
출처: tvN

'Lonely Night'부터 '너에게 난 나에게 넌'까지 총 13곡을 발표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든 곡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어떻게 선곡했을 지 궁금해하는데.

선곡에 있어서는 대본 단계에서 이우정 작가가 결정합니다. 대본을 쓰면서 대본 흐름에 맞게 어울릴법한 곡들을 선곡해요.

-신원호 PD-
출처: tvN

그래서 물어봤다, 신원호 PD픽의 OST곡은?

개인적인 애착보다는 너무 고생시켜서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곡이 있어요. '캐논'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요.

-신원호 PD-

tvN: 팔공 5인방 밴드 전설의 시작! '캐논'

tvN: [비하인드 밴드] 캐논을 뛰어넘는 역대급 곡 완벽 마스터?! (짜란다 짜란다♡)

두 곡은 '이게 될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다섯 배우들이 기어이 해냈어요. 촬영장에서도 악기를 들고 다니며 신 틈마다 연습하고 합주하고 레슨도 받고 하더라고요. 그 결과 연습 시간도, 찍는 시간도, 편집하는 시간도 가장 오래 걸린, 공을 가장 많이 들인 곡들이에요.

-신원호 PD-

캐논 연주는 신 PD가 꼽은 최애 장면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tvN: [비하인드 밴드] 미친 난이도♨ 제작진의 계략(?)에도 '캐논'을 찐으로 연주해 낸 99즈!

'캐논' 자체도 어렵지만 BPM 180의 속도까지 끌어올려 준 배우들의 엄청난 노력과 연습량에 놀랐어요. 방송에는 2분 정도 나갔지만 6~7시간 촬영을 하면서 배우, 스탭 모두 고생했어요.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고요.

-신원호 PD-
출처: tvN

그리고 하나 더 꼽았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합주 장면이 기대보다도 훨씬 예쁘게 나왔던 것 같아 기억에 남아요.

-신원호 PD-
이쯤 되면 내년에 공개될
시즌 2엔
어떤 곡이 나올까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는 상황.
출처: tvN
(이우정 작가가) 대본 흐름에 따른 선곡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나올 곡을 미리 생각해두기는 쉽지 않아요. 다만 저작권 문제가 있어 외국의 메탈, 록 등 유명한 고전 밴드들의 곡의 못쓰는 경우가 더러 있어 아쉽네요.

-신원호 PD-
출처: tvN
얼른 2021년 상반기가
다가왔으면...
'미도와 파라솔' 연주곡
듣고 싶거든요~♪

By. 석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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