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변화 없이 그대로 자란 스타들
어른으로 성장하다 보면 외모 등에 변화가 생기기 마련인데, 얼굴 변화 없이 그대로 자란 이들이 있다.
어릴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연예계 스타들을 모아봤다.
# 박지빈
지난해 2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로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은 박지빈.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신구제약 젊은 CEO 정찬중으로 열연 중이다.
아역배우 시절 앳된 외모를 그대로 간직한 채 성장해, 키 크는 수술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에 시달렸다.
박지빈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근거 없는 루머 때문에 매우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 문근영
데뷔 때부터 앳되고 귀여운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국민 여동생' 문근영.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외모에 큰 변화가 없었던 스타들 중 한 명이다.
과거 '가을동화'에서 송혜교 아역으로 출연했을 당시 모습과 현재를 비교하면 똑같다.
문근영은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에 변화를 주려고 한 번 시도했으나 잘 안 됐다. 현재는 그대로 자란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답했다.
# 김민정
1988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30년 동안 변함없는 예쁜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끝판왕이다.
김민정의 외모 변천사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던 작품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tvN '응답하라 1988'.
4회에서 김민정이 어린이 모델로 출연했던 자동차 CF 영상이 깜짝 등장했고, 뚜렷한 이목구비는 Ctrl+C, Ctrl+V 한 것처럼 현재와 똑같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바다 건너 할리우드에서는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대표적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2003년 작 '러브 액츄얼리'에서 리암 니슨의 아들이자 드럼 보이 샘으로 기억한다.
10년 뒤, '메이즈 러너' 3부작에서 주인공 뉴트를 연기한 그는 앳된 얼굴을 그대로 유지한 채 등장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어릴 때 모습과 똑같은 나머지, 맥주를 먹으러 술집에 갔다가 거절당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