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잘 모르는 그때 그 권상우 5
그 권상우가 벌써 '사십춘기'라니.
MBC '사십춘기'의 권상우는
'룩희 아빠' 그리고 불혹의 권상우였다.
하지만 그가 교복을 입고
쌍절곤을 휘두르던
반항적인 까까머리 소년이던 시절도 있는 걸 아는지!
요즘 애들은 잘 모르는,
그때 그 권상우 장면 5다.
1. 옥상으로 따라와
'말죽거리 잔혹사', 권상우의 대표작이다.
권상우의 명장면, 명대사 따라하기 열풍이 불었다.
'옥상으로 따라와'
'대한민국 학교 다 X까라 그래!'
는 여전히 회자되는 대사들.
2. '몸짱스타'
2000년대 초 '몸짱'이라는 단어가 생겼고,
남자는 권상우, 여자는 이효리가 대표적인 '몸짱스타'였다.
'말죽거리 잔혹사'(2004)에서는 물론
9년 뒤인 SBS '야왕'(2013)에서도
그리고 4년 뒤인 MBC '사십춘기'에서도
권상우의 복근은 변함이 없다.
3. 상우 선생님
권상우는 바로 '미술하는 오빠'였다.
한남대학교 미술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활동 중에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마쳤다.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4. 논산 피바다
권상우는 육군훈련소 조교로 군생활을 했다.
조교 시절 그의 별명은 '논산 피바다'(본인 오피셜)였다.
"위험한 훈련이 있기 때문에
훈련병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야 한다.
그런 뜻에서 혹독하게 훈련시켰다"
(2009년, MBC '무릎팍도사')
조교 경험은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
'포화 속으로'(2010) 촬영 당시
군생활에서 배운 제식 훈련, 총검술이 큰 역할을 했다고.
5. 돌아오는 거야!
권상우의 대표작 중 하나인 SBS '천국의 계단'.
이 작품으로 그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드라마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L놀이공원을 한류 명소로 만들었으며,
부메랑 판매량이 급증했다.
'정서야 ! 한정서!'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등의 명대사가 있는데..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권상우의 명장면이자
흑역사로 꼽히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