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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잔잔한 드라마 5선

조회수 2020. 3. 1. 0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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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같은 슴슴함~

그런 날이 있다.


아늑한 나만의 공간에서 차 한 잔 호호 마시고 싶은 날.

그런 날, 보기 좋은 드라마가 있다.


조용하면서도 힐링되는, 


또 다른 일상의 여유로움을 주는 드라마 5선을 소개한다.

봄밤

MBC: 한지민, 약국을 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먼저 소개하는 드라마는 MBC '봄밤'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영되며 잔잔하면서도 살짝 일렁이는 설렘을 가져다준 드라마.


단순히 사랑을 이야기하기보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인생과 인간관계에 집중한다.

MBC: 한밤 중 아들이 보고싶어 찾아온 정해인 “아빠 안보고 싶었어?”

극 중 정해인은 약사이자 싱글 대디로 나온다.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볼 수 있어서, 또 가볍지 않은 주제를 이야기하지만 일상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BGM 마저 잔잔하니 보기 좋다.

출처: 제이에스픽쳐스

'봄밤'은 또 서서히 스며드는 감성과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명대사들이 한몫 한다. 


특히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의 섬세한 감정연기는 잠을 못 이루게 할걸?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처: tvN

다음으로 소개하는 드라마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극 중 이나영은 경력 단절 여성으로 나와 당당히 살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현실적이면서 거침없는 그의 연기는 따스한 온기와 위로를 느끼게 한다. 

tvN: [월급 데이트]이종석과 이나영의 달달한 하루♥ (ft.잔나비)

극 중 이종석과 이나영이 선보이는 묘한 케미와 러브라인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이 포인트! 


드라마 감상중 저절로 콧물을 훌쩍이는 자신을 발견할 지도. 

그냥 사랑하는 사이

출처: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세 번째로 소개하는 잔잔한 드라마는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지난 2017년 스산한 겨울 속 온기를 심어준 작품.


상처를 짊어진 네 남녀가 끈끈한 유대감을 키우는 가운데 떠나간 이들을 기억하는 방법을 배운다. 

JTBC: (달달) 집에 원진아 데려온 이준호, 새어 나오는 웃음♥

극 중 이준호와 원진아는 로맨스 라인을 형성하면서도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준호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종영 소감에서 이렇게 밝혔다. 

어딘가에 살고 있을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에게 있는 힘껏 행복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도 하는 웰메이드 작품.


추천 꾹~ 눌러본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출처: JTBC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 중 박민영은 서울 생활에 지쳐 겨울마다 잠시 쉬러왔던 북현리로 아예 이사 온 목해원 역을 연기한다.


설정부터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연상되는 드라마로 느리지만 삼삼한 평양냉면 같은 맛을 보여준다.

JTBC: 겨울이 좋은 한 가지 이유, 당신이 이 마을로 돌아온다는 것♡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극 중 은섭(서강준 분)의 대사처럼 '날찾아'는 은은하면서도 계속 생각하게 하는 여운을 선사한다. 


따뜻한 핫초코 한 잔이 생각나는 드라마랄까. 


큰 위기나 드라마틱한 요소가 없는데도 자꾸만 궁금해지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JTBC: 「부디 잘 먹고 잘 잤으면…」 '굿나잇 책방'에 담긴 서강준의 마음

극 중 서강준이 책방을 운영하고 커피를 내리는 장면은 소소하다.


누군가의 일상을 엿보는 듯하다.

나 홀로 그대

출처: 넷플릭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드라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


지난 7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드라마로 총 12부작이다. 


윤현민은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와 까칠한 천재 개발자 난도, 1인 2역을 맡았다.


그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고성희 분)과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Netflix Korea: [Netflix] 나 홀로 그대 | 심쿵! 하이라이트 - 반딧불

누구나 가슴 한편에 외로움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나. 그런 외로움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을 통해서 치유 받고,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힐링물이다.
- 윤현민

윤현민이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SNS을 통해 남긴 말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또한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찍으면서 치유받는 느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어두컴컴한 이불 속에서 보기에 딱인 작품들이 아닐까 싶다.


이중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게 하나 정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By. 홍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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