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보다 먼저? 엄정화의 유행 아이템4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뉴스가 되는 이 분!
가요계 여자 솔로가수의 계보 최상위층에 위치하는 이 분!
엄정화가 컴백한다. 그것도 8년만에!
섹시퀸, 댄싱디바 등등 온갖 수식어 만들어 내고
부르는 노래마다 초대박을 기록하고
입고 쓰고 신는 것까지 모두 유행시켰던 주인공이다.
원조 콘셉트 퀸!
엄정화의 아이템들 뭐가 있었냐 하면...
1. 부채
1998년 발표된 노래 '초대'에서
엄정화가 썼던 소품이 바로 '부채'다.
송지은이 지난 9월 '바비돌'을 발표했을 때
참고했다던 부채춤이 바로 이 춤이다.
"오늘을 기다렸어~"라고 끈적한 목소리로 노래한 후
'착착' 부채를 몸에 내리치는 동작이 그렇게 매혹적이었다.
2. 똑단발
당시에는 똑단발이라고 불리진 않았는데,
이제와서 보니 똑 떨어지는 똑단발의 정석이다.
'포이즌' 헤어콘셉트다.
'포이즌'은 '초대'와 마찬가지로 1998년 발표곡.
정가르마에 1mm의 뻗침도 허용하지 않는 스타일링!
찰랑찰랑 흔들리는 머릿결이 대단히 스타일리시했다.
지금도 선뜻 소화못할 스타일을
유행시켰다.
단발머리 말고도 '포이즌'의 히든 무기는 또 있었다.
바로 김종민이다.
눈에 띄는 외모 덕에
김종민을 따라다니는 팬들이 있었을 정도였다.
3. 귀마개
밀레니엄을 앞두고 발표된
21세기 사이보그형 SF 분위기의 곡 '몰라'의
메인 아이템이 귀마개였다.
당시 엄정화는 귀마개를 손으로 잡고
고개를 이리저리 로보트처럼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4. 바디슈트
원더걸스가 지난해 입어서 화제가 됐던 그 파격의상!
엄정화는 2008년에 입었다.
7년을 앞서가는 패션감각이라니!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바디슈트(=보디슈트)로 불리는 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