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가시는 길 편안-하시라고 귀신들 극진히 모시는 특별한 곳, 호텔 델루나의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그 사람, 아니 귀신. 프론트맨 지현중이다. 

tvN '호텔 델루나'에서 프론트맨 지현중 역으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이 배우, 블락비의 피오!  

어느 순간에는 딱 10대 철부지 같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70년 이승에서 떠돈(?) 내공이 느껴지는 어른스러운 면모도 보이는 지현중에 딱 맞는 연기로 '호텔 델루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강식당2', '강식당3'에서는 빠릿빠릿한 주방 막내로 활약하며 형님들의 내리사랑을 받기도 했던 피오. 

최근 방송에서 피오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보지 못했을 '거친 과거'가 있었다. 

예를 들면...

바로 블락비 활동 초기의 비주얼이다. '예스터데이', '빛이 되어줘'와 같이 서정적인 곡도 있었지만, 초기 블락비가 주로 선보인 것은 강렬한 힙합 댄스곡. 

'Very Good'에서는 마치 뿔을 연상시키는 빨간머리로 무대에서 존재감 폭발! 

'빨간머리 걔'에 이어 '핑크머리 걔'로 인식되던 시절도 있었으니! 

모두 널 작품이라 부른다는 사랑꾼의 정석 'HER' 뮤직비디오의 피오다. 

블락비 '잭팟' 뮤직비디오에서는 보라색 머리를 아주 곱-게 셋팅한 모습을 보여줬다. 

빨간머리와 꽃분홍머리가 워낙 강렬해서인지 이 정도는 무난한 것 같기도...? 

화려한 컬러에 이어 이렇게 독특한 헤어스타일도 해봤다. 

블락비 바스타즈의 2016년 곡 'Make It Rain' 뮤직비디오 속 스타일링. 표정까지 사고 좀 크게 쳐봤을 것 같은 악동 느낌 물씬 풍겼다. 

물론 청순(?)한 콘셉트를 선보였던 곡들도 있었다. 

특히 장난감 병정같은 의상을 입었던 '토이' 무대를 보면 호텔 유니폼을 입은 지현중이 절로 떠오른다. 

때론 악동처럼, 때론 소년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피오. 

무대에서 보여준 거친 모습, 드라마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 '호텔 델루나'의 지현중 이후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단짠'있는 피오의 변신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