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용병으로 나선 티켓팅에선 승률이 좋은데

왜 내가 가고 싶은 공연 티켓팅할 땐

이선좌’ 뿐일까.

왜 내가 좋아하는 가수 티켓팅은 

유독‘피켓팅’일까.

티켓팅에 눈물짓는 팬들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인 이들이 있다.

내 팬의 기분을 느껴보겠다며 

피켓팅에 도전해 본 스타들을 모아봤다.

팬미팅 티켓에 적힌 이름 '최승철'

세븐틴 에스쿱스는 지난 2월

팬미팅 티켓팅에 도전,

자신의 이름이 적힌

그라운드 석 티켓 주인이 됐다.

고난과 역경 끝에

배송받은 티켓을 인증한 에스쿱스는

“내 이름으로 티켓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뿐만 아니라 그는 추첨을 통해

그 티켓을 팬에게 선물했다.

또한 자신이 체득한 티켓팅 비법까지 공유했다.

BTS의 황금손 RM

방탄소년단 RM은

댓림픽으로 진행되는

음악방송 사전녹화에 도전해 성공했다.

(여러분은 '될놈될'의 예시를 보고 계십니다)

구르미의 마음을 담아, 등신대와 함께

하성운은 지난 2월,

자신의 팬미팅 티켓팅을 해봤다.

‘이선좌’와 싸운 끝에 결국 티켓을 손에 넣은 하성운.

비결을 묻는 질문에

“맨 뒷좌석을 선택했다”던 그다.

예매 성공한 자리에는

‘티켓팅 별거 아니야. 별거 아니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등신대를 앉혀두고

팬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했다.

장수 아이돌에게도 어려운 티켓팅

신화 에릭과 전진도 티켓팅에 도전했다.

“큰 어려움 없을 것 같다”

“고생도 없이 성공할 것 같다”며

자신만만했던 에릭.

결국 티켓은 구경도 해 보지 못했다.

팬들에게

“이런 상황에 어떻게 표를 사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게 왜 자신했어요, 왜)

자신의 개인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했으나

시작과 함께 “망했다”던 전진.

그는 눈앞에서 사라지는 좌석에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티켓팅 힘들어 빼앰~

“티켓팅 성공하면 팬들에게 다 줄 거야”라고

약속하고 시작한 god 리더 박준형.

로그인도 할 줄 몰랐던 그는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티켓팅 연습 사이트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티켓팅 직전에

컴퓨터를 끄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결국 클릭 한 번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매진’만 확인했다.

(내 눈에 흐르는 건 눈물이 아닐거야)

팬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티켓팅에 도전해 본 스타들.

팬들에 선물까지 안겼던, 아쉽게 실패했던,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었던 ‘오빠들’의 마음은

이미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