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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만 보면 경기 일으킨다는 공포영화

By. 뉴스에이드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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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것', '샤이닝' 등 굵직굵직한 공포 영화의 원작 소설가, 스티븐 킹!


그가 쓴 또 다른 소설 '공포의 묘지(원제 Pet Semetary)'가 1989년에 이어 또 한 번 영화로 만들어졌다. 

출처'공포의 묘지' 공식 포스터

오는 10일 개봉하는 케빈 콜쉬 & 데니스 위드미어 감독의 '공포의 묘지'가 그것. 


개봉을 앞두고 4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포의 묘지'를 먼저 만나봤다. 


이 영화에서 주목해 봐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할 예정이니 영화를 기대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집중하시길.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집사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 많을 거다. 


사랑스럽게 품을 파고드는 고양이, 상상만 해도 얼마나 귀여운가.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아마 그런 생각 싹 사라질 것. 

영화 끝났는데도 무섭다...

출처'공포의 묘지' 스틸컷
뭐야무서워

'공포의 묘지'는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온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루이스(제이슨 클락)는 딸이 아끼던 고양이가 죽자 옆집 남자인 주드(존 리스고)와 함께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이 고양이를 묻게 된다.


그리고 진짜 살아 돌아온다! 그런데 어째 고양이의 분위기가 묘하다. (스틸컷만 봐도 알겠다...ㅎㅎ)

출처'공포의 묘지' 스틸컷
주인공의 아이들을 공격하는가 하면 아이들을 위험한 곳으로 이끌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후 무서운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고양이가 항상 그곳에 나타난다. 엄청 무서운 표정을 하고는.

그래서 영화를 보다 고양이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긴장을 하게 된다. 심지어는 나타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고양이 집사를 꿈꿨던 이들이라면 이 영화, 조심스럽게 패스하시길... 고양이가 무서워질지도 모른다. 

출처'공포의 묘지' 스틸컷

고양이가 살아 돌아오는 건 이 영화에서 아주 사소한 부분에 해당된다.

깜짝이야

왜냐? 고양이뿐만 아니라 사람도 살아 돌아오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살아 돌아온 걸 확인한 루이스는 자신의 딸 엘리(주테 로랑스)가 사고로 죽자 딸의 시체를 그 무덤에 묻는다. 


무섭게 변해버린 채 돌아온 엘리, 앞서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은 온데간데 찾을 수 없다. 

출처'공포의 묘지' 스틸컷

그 섬뜩한 모습에 한 번 놀라고, 어쩜 극과 극의 연기를 잘 해내는지 아역 배우의 연기력에 한 번 더 놀라는 '공포의 묘지' 되시겠다. 

공포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그래서 이 영화가 무섭냐, 그렇지 않느냐'일 것이다. 


앞서 소개해드린 고양이와 딸, 소위 말해 좀비가 되어버린 캐릭터를 보는 것만 무서울 뿐 영화의 전체적인 공포 점수는 글쎄...

출처'공포의 묘지' 스틸컷

영화는 초반부터 무서운 분위기를 조장해가지만 실질적인 사건이 벌어지기까지 엄청 오래 걸린다. 


'이제 무서워할 준비됐어!'라고 속으로 아무리 외쳐도 영화에서 사건이 벌어지질 않으니 무서워할 거리가 없다...

빗속 좌절
빠른 호흡을 좋아하는 요즘 관객들에게 이런 '썰'이 긴 영화가 통할지는 의문이다. 

출처'공포의 묘지' 스틸컷

게다가 '공포의 묘지'를 보다 보면 클래식하다고 느끼는 지점이 있을 것이다. 


'컨저링', '애나벨' 그리고 최근의 '곤지암'까지 최근의 공포 영화들이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가 영화가 끝나면 풀어지는 패턴을 보였다면!


'공포의 묘지'는 영화 내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한 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이를 생각해 보게끔 만든다. 

출처'공포의 묘지' 스틸컷

루이스는 의사로서 매일 죽음을 마주하는 인물이며, 그의 아내 레이첼(에이미 세이메츠)은 언니의 죽음과 관련한 트라우마가 있다. 


뿐만 아니라 딸 엘리가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발견한 후 자신의 부모에게 죽음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루이스가 죽은 딸을 되살려내기 위해 해선 안 되는 일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출처'공포의 묘지' 스틸컷

공포 영화 보며 소리 지르면서 스트레스 날리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골치 아픈 영화가 될 수 있겠다. 


영화를 통해 교훈을 주고자 하는 '올드 패션'의 냄새가 폴폴 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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