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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좀비를 거쳐 괴짜 이사장으로 돌아온 천의 얼굴

암살자, 군인, NPC좀비, 의리남, 괴짜 이사장 = 모두 박훈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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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안내서]

내 뒤를 엄호하는 듬직한 저격수였다가 무서운 범죄자로,


어느 순간에는 정의로운 검사로 등장했다가도


다른 곳에선 매회 1회 이상 죽는 짠내 NPC좀비로 변신한다.

출처tvN

여기에 모자라 조선시대로 넘어가 낭만과 의리의 아이콘으로!

출처'해치' 공식 홈페이지
별 반짝

선악은 기본이며 과거와 현재,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배우 박훈 이야기다.

출처박신혜 인스타그램

매번 새로운 모습을 찰떡같이 소화하기에 이 사람의 얼굴은 몇 개일까 궁금케 만드는 박훈.


이번에는 괴짜 재단 이사장으로 등장한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SBS '아무도 모른다'에서! 

출처SBS

학교 교문에 자리잡은 승용차를 보고는 다짜고짜 창문을 두드려 인사를 건네는 친화력(?)을 보여주더니.

갑자기 교내 표창 수여식에 등장해 마이크를 잡고 이상한 말을 던진다. 



다크서클

이 과정에서 그가 던지는 말은 
괜히 섬뜩하고 무서웠다.

그러더니 학교 이사장으로부터 교회 목사가 연쇄살인범이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의미심장한 표정과 대사를 남겨 또 다른 궁금증을 낳았다. 

출처SBS
그래 결심했어

이번에 만난 백상호는 
어떤 인물일까
모오옵시 궁금해졌다.

진짜 얼굴이 뭔지 헷갈릴 만큼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박훈이 누굴까 궁금해 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입덕안내서'다.

#박훈 간략 신상명세서

출처그래픽= 계우주 기자

이름 박훈본명은 박원희. 으뜸 원(元)기쁠 희(喜)'최고의 기쁨'이라는 뜻을 지녔다. 


활동명은 친형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tvN '인생술집'을 통해 공개했다. 

사춘기 시절 힘든 일을 겪고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었을 때, 문득 형의 이름으로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박훈. 


그는 "그 이름에 책임질 수 있고, 창피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출처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박훈의 별명은 '선비'. 성격이 느긋한 편이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라는 본인피셜이다. 


실제로 인터뷰서 만났을 때, 느긋하면서 중간중간 유머를 섞어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그래서 유머러스한 선비가 더 정확하겠다.

출처박훈 인스타그램

지난 2017년 배우 박민정과 결혼식을 올렸다. 박민정의 SNS에서 알콩달콩 럽스타그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집사연예인 중 한 명이다. 취미와 특기에서도 집사의 면모가 확연히 드러난다.

취미가 반려묘 꾸꾸와 노는 것이고요. 특기는 고양이와 리듬을 잘 맞추는 거요. (웃음)

-박훈-

꾸꾸와 猫확행중...☆

출처박민정 인스타그램

학창시절 박훈은 좋은 친구들을 많이 둔 평범한 아이였다. 그래서 현재도 고향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단, 학교 다닐 때 수학을 가장 못했고 지금도 그렇단다. 

#본인+관계자피셜로 알아본 박훈의 매력

다음은 본인피셜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모은 박훈의 매력포인트.


먼저, 본인에게 물어봤더니 최대한 머리를 쥐어짜내도 2개 밖에 없다며 쑥쓰러움이 살짝 섞인 답변을 내놓았다. 

수려하진 않지만, (어머니 기준에서 제가) 그렇게 부족한 외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박훈-

출처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이렇게 겸손하게 말하지만, 치명적인 남성미와 섹시미를 풍기고 있다.


특히, 박훈의 슈트핏에서 극대화된다. 이와 함께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도 완벽!

출처스토리제이컴퍼니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데 그의 날카로운 눈매가 한몫 한다. 
발그레헤헤
그리고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할 만한 구수한 갬성의 소유자? (웃음)

-박훈-
발그레 히히
박훈은 스스로 
구수한 맛이 있다고 표현했다. 

그렇다면, 주변인이 바라본 박훈의 매력을 살펴보자.


소속사 관계자는 박훈의 카리스마가 돋보인다고 꼽았다.

출처'해치' 공식 홈페이지
박훈 배우 만의 아우라가 있어요. 날카로움과 남자다움이 느껴지는 카리스마랄까요? 그래서 어떤 배역을 소화해도 돋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웃음)

-소속사 관계자 A씨-

출처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그리고 박훈표 유쾌함이다. 


지난달 26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던 '아무도 모른다' 제작발표회에서도 박훈의 유쾌함을 만날 수 있었다.


"멜로가 하고 싶다"는 류덕환의 바람에 "저도 멜로가 하고 싶다"며 맞장구치는 등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같이 있으면 정말 재밌는 분이에요.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진지하고 무게감 있게 말씀하다가도 센스와 재치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드세요. 그게 박훈 씨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소속사 관계자 B씨-

출처SBS
오래 있었던 이들만 알 수 있는 매력인데, 고민이 있을 때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편안함이 있어요. 그 고민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잘 들어주시고, 본인이 알고 있는 선에서 최대한 해결 방법도 제시해주는 '상담 박사' 같은 존재에요. 그러다 가끔씩 튀어나오는 빙구미가 있어요. 마치 어릴 적 부터 알고 지낸 동네형 느낌?!

-소속사 관계자 C씨-
야광봉
이런 동네 형은 언제나 환영!
박훈의 입덕 필수 필모
1.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2018~2019)

'차좀비 Flex'로 정의할 수 있는 박훈의 대표작이다.


극 중 유진우(현빈 분)의 옛 친구이자 현 라이벌 투자회사 뉴워드 대표 차영석으로 분한 박훈은 AR게임 도중 칼에 베어 사망하는 비운의 인물.


그러나 버그로 인해 유진우를 지구 끝까지 쫓아가 괴롭히는 악령으로 부활한다. 

출처tvN

특히, NPC가 된 후 대사 한마디 없이 오로지 눈빛과 표정 연기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박훈을 만날 수 있다.


섬뜩함과 애절함을 오가는 그의 연기를 감상하길.

2. KBS 2TV '태양의 후예' (2016)

그리고 지금의 박훈을 있게 만든 '태양의 후예'도 빠질 수 없다.


그는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와 서대영(진구 분) 상사의 믿음직한 부하 최우근 중사로 분했다. 

출처'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실제 군인으로 오해할 만큼 다부진 몸매와 강인한 성격, 충성심 등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리고 강모연(송혜교 분)과 신경전을 벌이는 이색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것도 꼭 보길 바란다.

3. SBS '해치' (2019)

'해치'에선 낭만남, 의리남 박훈을 만날 수 있다.


그는 거지왈패 두목인 달문 역을 맡아 연잉군(정일우 분)이 왕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태는 조력자로 활약한다.

출처'해치' 공식 홈페이지

연잉군, 박문수(권율 분)과 가슴 뜨거운 브로맨스 케미부터 마음 속에 묻어둔 연인 복단(배정화 분)를 향한 절절한 멜로까지 선보였다.


밀풍군(정문성 분)에게 가버린 여인 복단을 살려달라고 왕에게 애원하는 장면, 그리고 죽은 복단을 꽃 가득한 배에 태워 죽어서나마 ‘꽃길’을 만들어주며 오열하는 두 장면은 하이라이트.

잠깐 등장했는데도 임팩트 甲

2007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연기자로 정식 데뷔한 박훈. 오랜 경력만큼 알게 모르게 스쳐 지나갔던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안 짚고 넘어가면 서운한 또 다른 박훈.

1. SBS '육룡이 나르샤' (2015) - 척인광 役

출처'육룡이 나르샤' 공식 홈페이지

척준경 곡산검법의 마지막 전승자 척사광이 아닐까 예상했으나 알고 보니 그의 오빠.


무명의 일원으로 이성계(천호진 분) 암살 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하고 도주하는 신세가 된다. 무휼(윤균상 분)과 이방지(변요한 분)를 동시에 상대하는 엄청난 무술의 소유자. 짧고 강렬한 존재였다.

2. tvN '60일, 지정생존자' (2019) - 장준하 소령 役

출처tvN

'태양의 후예'에 이어 한 번 더 군인으로 등장했다.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계급이 중사에서 소령으로 특진(?)했다는 것.


단 1회 특별출연이었으나, 명해준 생포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그의 카리스마와 리더쉽이 빛났다. 특히, 박훈의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울림을 안겨줬다.

3. OCN '왓쳐' (2019) - 윤지훈 役

출처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왓쳐'에서도 박훈은 스토리에 적잖은 존재감을 남겼다.


한태주(김현주 분)의 전 남편이자 변호사 윤지훈을 맡은 그는 도치광(한석규 분)과 김영군(서강준 분)을 자극하는 빌런으로 후반부에 짧고 굵게 활약했다.


여기서 눈빛부터 손끝 하나의 떨림까지 온몸으로 표현하는 후유증과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몰입도를 높였다.

야호

출처SBS

주인공부터 짧은 출연까지 가리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100% 이상 드러내며 존재감을 발산한 박훈.


그래서 양파껍질을 까듯, 그의 새로운 모습이 끊임없이 나온다. 


그렇기에 '아무도 모른다'에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얼굴이 기대가 된다. 


백상호가 박훈의 필모그래피에 또다른 인생캐릭터로 등록되길.

By. 석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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