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스카 노미네이트가 유력한 정말 의외의 배우

조회수 2020. 11. 20. 1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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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중견배우의 반란
출처: 뉴스에이드 DB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의 독립영화 시상식 고섬어워드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고섬 측이 발표한 제 30회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엔 윤여정 외에도 2018 아카데미 위너 프랜시스 맥도먼드,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로 이름을 알린 캐리 쿤, HBO '체르노빌'의 스타 제시 버클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출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

이번 후보 지명의 의미가 남다른 건 고섬어워드가 오스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시상식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윤여정의 오스카 레이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 어워즈 와치를 비롯해 미국의 유명잡지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등이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를 예측한 것이 그 방증이다.


아카데미는 후보 지명만으로 기록이 되는 꿈의 시상식.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다면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최초의 기록이 된다.


출처: 영화 '장수상회' 스틸

일찍이 윤여정은 영화 '화녀'로 25살의 나이에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대배우다.


데뷔 54년차, 73세의 나이에 글로벌 배우로의 도약을 앞둔 윤여정에게 벌써부터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한 명 더.


아카데미 노미네이트가 유력한 후보 중 의외의 배우가 있으니 바로 아만다 사이프리드다. 


출처: 영화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스틸

사이프리드는 빼어난 미모로 사랑 받는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얼굴을 알린 이래 메릴 스트립과 함께한 '맘마미아!', 뮤지컬 영화의 전설인 '레미제라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렇듯 미녀 배우로 일찌감치 입지를 다진 사이프리드의 후보지명이 왜 의외냐 하면, 22년의 활동기간 동안 사이프리드는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아카데미와 인연이라곤 시상자로 수차례 레드카펫을 밟은 게 전부.

그런 면에서 신작 ‘맹크’는 사이프리드의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이다.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서 사이프리드는 할리우드의 고전배우 매리언 데이비스를 연기, 온몸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평론가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 신들린 연기로 연기파 배우의 저력을 뽐내며 아카데미 후보 지명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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