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한 벌로 존재감 과시한 배우

조회수 2019. 1. 5. 18: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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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상황 및 캐릭터에 따라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지만, 오로지 한 벌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단벌로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심어준 배우들을 모아봤다.


출처: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박훈

현재 방영 중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다.


박훈은 유진우(현빈)의 대학시절 절친이었으나, 첨예한 의견 대립으로 갈라서 라이벌이 된 차형석을 맡았다. 


드라마 속에서 그는 오직 노타이를 한 검은색 슈트만 소화하는데, 그의 사연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

tvN: 증오와 원망으로 가득 찬 형석의 무자비한 공격

3회에서 유진우와 AR 게임으로 결투 도중 패배하여 사망한 줄로 알았으나 사망 당시 입었던 피 묻은 정장을 입고 유진우를 끊임없이 공격하는 망령으로 되살아났다. 


특히, 천둥번개 및 기타 선율 소리가 들릴 때마다 계속 등장해 'NPC 좀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출처: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처: OCN '손 the guest'
# 김재욱

OCN '손 the guest'에서 윤화평(김동욱)과 함께 박일도를 쫓았던 구마사제 최윤 역의 김재욱도 있다.


언제 어디서든 오로지 단정한 사제복 한벌로 종횡무진 사건을 해결해왔다.

OCN : "마지막이 시작됐다" 김재욱, 최후의 구마의식?!

단벌로 극 전체를 소화하는 만큼, 장·단점도 있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재욱은 "상하의 모두 검은색이고 긴팔, 긴바지여서 많이 더웠다. 대신 의상이 한 벌이었기에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연기 집중하는 데 매우 편했다"고 밝혔다.

출처: OCN '손 the guest'

출처: KBS '구르미 그린 달빛' 공식 페이스북
# 곽동연

곽동연도 단벌 캐릭터로서 활약했던 적이 있다.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다.


세자 이영(박보검)이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한 벗이자, 그를 지키는 호위무사 김병연으로 분했다.


다재다능함과 빼어난 외모 덕에 '갓병연'이라는 애칭도 있다.

KBS 2TV: 박보검, 궁녀들에게 인기 많은 곽동연에 "갓병연" 질투

팔방미인이지만, 오로지 검정 계열 한복 의상 한 벌로 이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곽동연.


그래서였을까, 과거 종영 인터뷰에서 " 역할 특성상 받아들였지만, 다양한 옷을 입어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쉽다"고 답했다.

출처: KBS '구르미 그린 달빛' 공식 페이스북

출처: tvN 'THE K2'
# 지창욱

드라마 속 직업 때문에 강제 한 벌로 단행해야만 했던 케이스다.


지창욱은 민간군사기업 최정예 요원 출신이자, 고안나(윤아)를 지키는 경호원 김제하로 등장했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 벌만 입어서 질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리시버 등 다른 아이템으로 살짝 변화를 주려고 시도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tvN: (예고) 지창욱, 한마리 다람쥐처럼 날다!


출처: KBS '직장의 신'
# 김혜수

지난 2013년 방영된 KBS '직장의 신'에서 슈퍼 계약직 미스 김으로 활약한 김혜수도 옷 한 벌로 드라마 전체를 소화했다.


각종 사건 및 업무를 해결할 때마다 한결같은 검은색 오피스룩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가 끝난 후, 김혜수는 그 해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미스 김의 오피스룩으로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출처: 'KBS 연기대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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