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리 못할 만큼 치열하게 살아온 연예인

조회수 2020. 8. 25. 09: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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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열정의 아이콘 하면 저마다 떠오르는 연예인들이 많을 텐데.

출처: 뉴스에이드 DB

오정연 아나운서 또한 연예계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열정의 대명사다.


학창시절부터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현재 자리에 올라왔기 때문.

출처: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열심히 공부해서
상위 1% 수능 성적표로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입학
출처: 유니레버코리아

무용학과 재학 시절엔 샴푸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당시 오정연은 "샴푸광고 모델이 되기 위해 독특한 면접을 봤다. 샴푸를 직접 써보고 오라고 했다. 써보고 와서 부드러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출처: 오정연 인스타그램
학교를 다니면서 아나운서 준비를 2년 간 했다는 오정연.

2004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합격했으나,  서울 방송국 본사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에 지상파 3사 모두 도전했다.

그 과정에서 직접 디자인한 아나운서 의상을 면접 때 항상 입고 다녔다고.

정연의 소중한 '꿈' 이뤄준, 직접 디자인한 아나운서 의상!?

출처: 오정연 인스타그램

2006년 전현무, 이지애, 최송현과 함께 KBS 아나운서 32기로 입사했고. 


'도전 골든벨', '스타 골든벨', '생생 정보통', '6시 내고향' 등 KBS 간판 프로그램들을 진행을 도맡으며 8년 간 근무했다.

출처: 오정연 인스타그램

2015년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다양한 장르에도 도전했다.


2016년 MBC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로 연기 데뷔해 합격점을 받았고, 2019년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선 김승현과 부부로 호흡맞추기도 했다.

출처: 김승현 인스타그램
+ 영화 '고수가 간다' 주연으로 발탁됐다.
조만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연예계 활동 이외에도 하는 게 많았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직접 카페 운영을 시작했고, 스킨스쿠버 및 푸드큐레이터,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등을 취득했다.


여기에 바이크, 한국 무용, 필라테스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치열하게 살았다.

정말 대단한 열정...★
출처: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의 치열함과 열정에 부작용이 딱 하나 있다. 


자신이 걸어온 길을 추억하고자 그 흔적들을 하나둘 집에 모아두다보니 집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대충격.. 오정연 추억이 사는 방! 상위 1% 수능 성적표까지...?

나래의 퇴사 선언ㅋㅋㅋㅋ 오정연, '타이어'가 집에 웬 말이야..!?

이것이 방인가 창고인가
집에 쌓아두게 된 이유를 한 번 들어보자.

오정연, 추억 못 버리는 이유? "치열하게 살아온 흔적"

제가 추억을 버리지 못하고 쟁여뒀던 거는 매사 그 순간순간에 되게 집중하고 열심히 했던 기억 때문이에요. 처음부터 진짜 뭘 잘하고 뛰어난 친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나도 좀 잘해 봐야지' 그리고 '열심히 하면 조금이라도 올라가겠지?' 약간 인정받고 싶은 욕심도 있었던 것 같고.

'내가 카메라 앞에만 서서 아니면 라디오 부스에서 마이크 하나만 갖고 한 줄만 얘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평생 바라는 게 없고 너무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했던 때라서 저는 하나하나 다 소중했던 거에요. 쉽게 얻은 것들이 아니기 떄문에 너무나 감사하고 의미를 부여했고 순간순간이 기억이 나고 그런 것들을 쉽게 내가 버리거나 없애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듣고보니 전부 공감되는 말.
쉽게 정리 못하는 것도 이해가 돼.

ㅠㅠ.. 울컥한 오정연... 비우고 나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소중한 추억들을 보며
울컥하는 오정연,
넘나 이해된다 ㅠㅠ
출처: 오정연 인스타그램
'신박한 정리'를 통해 지나온 추억들을 하나둘 정리한 오정연. 앞으로도 그 열정 변치 말고 열심히 앞을 보고 달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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