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덮고 누워서 먹기 좋은 간식5
조회수 2016. 11. 21. 17:55 수정
By. 뉴스에이드 임영진
# 소시지/ 핫바류
[그냥5대]
팔 뻗으면 닿는 곳에
만화책, 휴대폰, 핫초코, 커피 등등을 놓고
뒹굴거리고 싶은 날씨다.
이 때 빼놓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씹을 거’ 또는 ‘먹을 거’다.
이불에 흘리면 부모님께 등짝 스매싱을 당하거나
내가 이러려고 누워서 먹고 있나 하는
자괴감에 빠질 수 있으니
부스러기 안 떨어지는 아이들로 준비해보자.
# 소시지/ 핫바류
태어날 때부터 부스러기를 몰랐던 애들이 있다.
예를 들면 맥스봉으로 대표되는 소시지,
핫바 같은 소시지, 핫바 같은 것들이다.
누워서 먹기 대단히 안정적인 상품이다.
매력이 극대화되는 포인트 하나,
이불에 떨어뜨려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다.
향이 오래 남지 않는다.
단, 이때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는 위험하니 참자.
# 오징어 숏다리
간식계의
만능 엔터테이너, 멀티플레이어, 흥행 보증수표
말린 오징어다.
그 중에서도 오징어 숏다리는
성취감까지 선사하는 제품.
먹어보면 안다.
(정말 안 씹힌다.)
짭짤하게 간이 돼 있어서
무엇과도 잘 어울린다.
# 눈을 감자
스틱과자 편에서도 언급됐던 눈을 감자.
감자 과자계의 스테디셀러다.
느끼하고 고소하고(=맛있고)
시즈닝이 과하지 않아서 부스러기가 적다.
그러니 편안하게
하나씩 쏙쏙 뽑아먹으면 된다.
# 홈런볼
포장지 벗겨서 배 위에 올려놓고
하나씩 꺼내 먹으면 된다.
한 입에 쏙 넣기 좋은 것이 장점이자 단점.
왜 단점이냐면...
하나씩 먹다 보면 금세 한 봉지 클리어하기 때문!
# 빼빼로
빼빼로데이에 남은 빼빼로가 있다면
홀대하지 말고 잘 모셔두자.
부스러기 없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이다.
끝에서부터 오독 오독 오독 잘라 먹다보면
무한반복로드맵이 그려진다.
자, 여러분은
이번 주말 어떤 간식과 함께 누워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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