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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다뤘지만 전쟁 영화가 아니다

조회수 2017. 7. 8. 09: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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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sponsored by 덩케르크)

배우들 인터뷰를 보다보면 

좋아하는 감독 이름이 몇명에게 집중되곤 한다. 


특히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국내 배우들에게서 

매우 빈번하게 나오는 이름이 있는데. 


 

출처: 워너브러더스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일명 갓놀란! 


DC 세계관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던 '다크 나이트' 408만.

봐도 또 보고픈 '인셉션' 582만. 

가장 세련된 블럭버스터로 손꼽히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639만.

우리 안의 과학본능을 일깨워준 '인터스텔라' 1030만. 


점점 더 많은 한국 관객들이 

갓놀란을 믿고 보는 중. 

 

시공간과 차원을 가뿐하게 넘나들며 

두 눈 휘둥그레해지게 만들던 갓놀란, 


새 작품은 실화다. 

그것도 진짜로 찍은 진짜 실화!! 

꿈 속, 우주 속, 고담시 속..
평범한 적 없었잖아! 

평범할 리가. 


우리 상상력의 극한을 건드리던 감독이 

역사적인 실화로 돌아간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바로 덩케르크 철수 작전이다. 

덩.. 뭐? 
우리한텐 아직 생소한데.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이지? 

덩케르크는 프랑스 북부 지역명. 


철수 작전은 1940년 5월 2차 세계대전 때 일어난 일이다. 


규모는? 갓놀란이 택했다면 엄청 대규모일거야. 
출처: 워너브러더스

그렇다. 

무려 40만여명.


영국+연합군 40만여명이 독일 기갑부태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 작전! 성공했다고 한다.  

세상에, 놀란표 전쟁영화인거야? 

No. 


전쟁이 왜 일어났느냐, 전쟁이 얼마나 참혹했느냐, 

그동안 무수히 다뤄진 전쟁 얘기는

갓놀란의 관심사가 아니지! 

전쟁을 다루는데 전쟁영화가 아니라고? 

“내가 관심을 가졌던 문제는 단 하나다. 


다들 빠져나갈까? 방파제로 가는 길에 다음 폭격을 맞아 죽을까? 아니면, 건너다가 배에 깔려 죽을까?” - 크리스토퍼 놀란 

생각만 해도 무시무시... 
사느냐, 죽느냐! 
오로지 그거구나!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절박한 그것! 


바로 생존에 대한 영화란 말씀. 

“'덩케르크'에서 가장 좋은 점은 실제 그 상황에 처했다면 어땠을까를 느낄 수 있도록 몰입하게 하는 것이고,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떤 일을 겪었고 또 그 상황이 얼마나 참혹하고 무서웠는지를 알려준다는 것.” - 핀 화이트헤드 (출연배우)

그래서 대본도 얇았다고. 



"직접 쓴 대본을 주고 갔는데 너무 얇아서 놀랐고 그럼에도 너무 강렬해서 놀랐다. 놀란 감독의 자질이라고 알려진 모든 것이 들어가 있었다. 수학적으로 정확한 구조, 스토텔링의 다층적인 의미와 인간애, 대대적인 규모와 긴박하고 역동적인 박동, 그 모든 것이 말이다."  - 케네스 브래너 (출연배우)

'죽느냐, 사느냐' 생존 문제도 
갓놀란이 만들면 이야기가 다른 법. 

해변에서의 1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1시간


이 다른 시간, 다른 장소, 다른 사건들을 
일직선의 평행선에 놓고
마치 동시간에 일어난 일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비주얼도 평범할 리 없지

CG를 싫어하기로 유명한 놀란 감독은 

진짜로 일어난 이 일을 진짜로 찍길 원했다.

 

실제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중 20척 가량을 촬영에 투입했다. 


전투기도 실제로 구입을 했다. 




최대 엑스트라 수가 1,300 명이었다. 

대사 장면 빼고 전부 아이맥스로 촬영!! 

놀란 감독 역대 최대 비중이라고.



“해안에서 실제로 일주일을 촬영했는데 천 명이 넘는 배우들이 뛰어다녔고, 폭발 장면도 있었고 진짜 스핏파이어 전투기가 머리 위로 날아다녔다.” - 핀 화이트헤드 (출연배우)

개봉은 7월 20일!!


도저히 안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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