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가게 생긴 나영석의 예상 시나리오5

조회수 2019. 11. 21. 0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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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성민주

달나라에 가게 된 유튜버가 있다.

게다가 공약을 내지르는 족족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다.


주인공은 바로 나영석 PD!

그의 유서 깊은 입방정의 역사,

일단 복습하고 출발하자.

출처: 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아아...

그의 이번 입방정도 결국 현실이 되기 일보직전이다.


지난 19일 '채널 십오야'의 구독자가 100만명을 달성한 것.

출처: 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선명한 '구독자 100만명'

유튜브 채널에는  매우 감격 중인 제작진의 뒷모습이 업로드됐다.

(뒷통수가 슬퍼보이는 건 절대 기분 탓입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네티즌들은 이 날만을 기다려 왔다.

출처: 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축) 베플 (하)
그래서 달나라 갑니까?

쏟아지는 공약 이행 요청에

이날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놨다.

채널 십오야가 구독자 100만이 되기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작진은 공약에 대한 실천 방법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작진

결국 나영석 PD도 입을 열었다.

다녀오겠습니다.
여러 방법 강구 중입니다.
-나영석 PD

오 진짜 가나봐! (팝콘각) 

그래서 준비했다.

'나영석 PD의 달나라 여행 공약 실천 예상 시나리오'


은지원과 이수근은 어떤 방법으로

'달나라 여행' 공약을 실천하게 될까? 


정공법

은지원과 이수근이 정말로 달로 향할 수 있다.

앞서 나영석 PD는 "스터디 차원에서 조사해봤더니 달 여행에 1인당 4천억 원, 총 8천억 원이 든다"고 밝혔다.


8천억원이라고!

나영석 PD가 조사한 상품은 이것으로 추측된다.

스페이스X 달 여행 상품

- 가격: 1인당 3억 달러(약 3,500억 원) 추정.

- 설명: 차세대 우주선 'BFR(Big Falcon Rocket)'을 타고 달을 여행하는 상품.

왕복 거리 47만 5천 마일(약 76만 4천㎞)로 5일 코스.

- 특이사항: 오는 2023년 이뤄질 예정

테슬라 최고경영자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가 대표로 있는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에서 내놓은 우주 여행 상품이다. 


일본의 42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민간인 최초로 달나라 여행을 떠날 주인공으로 발표됐다.


그의 총 자산은 30억 달러(약 3조 5천억원)!

마에자와는 첫 민간인 달 여행자로 소개된 후

"나는 달에 예술가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면서

자신의 달여행에 6~8명의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와

다른 창의적인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혹시 은지원과 이수근이

그 '창의적인 사람들'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님 말고!)


우주 여행

달나라는 아니어도 우주 여행을 떠날 수 있다.



NASA '국제우주정거장' 개방

- 가격: 1인당 1박에 3만 5천 달러(약 4천100만원)

    but 왕복 수송비 약 5800만 달러(약 678억원) 추정

- 설명: 300∼400㎞ 상공에서 궤도를 도는 국제우주정거장 방문. 

최대 6명이 한번에 머물 수 있음. 

1년에 최대 2번, 한 번에 최대 30일까지 방문 허용.


- 특이사항: 오는 2020년부터 방문 가능. 인터넷 사용하려면 1기가당 50달러 추가로 내야 함.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오는 2020년부터

일반인들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체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우주 관광객들도

NASA의 우주 비행사들과 마찬가지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달 여행보다는 '약간' 저렴하지만

비용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비교적 저렴한 우주 여행 상품도 존재한다.


버진 갤럭틱 '준궤도 우주여행' 상품

- 가격: 1인당 25만 달러(약 2억 9천만원)

- 설명: 로켓이 아닌 우주왕복선 형태의 스페이스십 탑승. 상공 100km '준궤도' 지점으로 올라와 약 5분 가량 우주에 머문 뒤 착륙. 

총 소요 시간은 2시간. 조종사 2명, 승객 6명이 한 우주선을 탐.


- 특이사항: 훈련은 3일이면 충분.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 브래드 피트 등 700여 명이 여행 대기 신청 중.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시작하는

버진 갤럭틱 우주여행 상품은

주머니 가벼운 우주 여행자에게 제격이다^.~


우주가 시작되는 상공 100km '준궤도' 지점은

중력이 아주 희미하게 작용해

국제우주정거장처럼 사실상의 무중력을 경험할 수 있고,

둥글고 푸른 지구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무중력 체험


우주 대신 무중력 체험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전에 이런 그림을 본 적이 있다.

MBC: ~둥실둥실~ 모두를 공중부양 시킨 무중력에 '무한 감동'

MBC '무한도전'은 지난 2016년 '그래비티' 특집에서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를 찾아서

중력 훈련을 하고 소유즈 우주선을 탑승했다.


은지원X이수근도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될까?


천문대 여행

우주로 향하려는 마음은 포기하고, 

그냥 바라보는 데 만족할 수도 있다. 

세계에는 멋지고 다양한 천문대가 많으니까!

하와이 마우나 케아 천문대

- 설명: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해발 4205m 마우나 케아 산은 우주를 관측하기 좋아서 여러 천문대들이 모여있다.

마이너 버전으로는

우주박물관 방문, 나로우주센터 견학, 달 세트장에서 촬영, 경기도 화성 방문, 청와대 가서 문(MOON)재인 대통령 만나기, 영화 '그래비티', '애드 아스트라' 관람, VR 우주체험 등등이 있다.


요약하면 구독자를 실망시킬 거란 뜻이다.


무릎 꿇고 읍소

tvN: 무릎 꿇은 나PD "미안해요"(ft.궁서체)

'람보르기* 사태' 때 본 적 있는 그림이다.

(차라리 람보르기*, 포르*가 더 저렴했다는 것이 함정)


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100만 구독자를 설득하자.

이쪽을 더 기대하고 있는 시청자도 은근히 많은 것 같다.


김태호 PD는 결국 가지 못한 우주, 

나영석 PD는 갈 수 있을까?


제작진의 결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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