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따라하면 안되는 악마의 커피 주문법 ※사약주의※
조회수 2019. 8. 8. 08:00 수정
By. 뉴스에이드 안이슬
듣자하니 밤마다 팬들 잠 못들게 하는 것도 모자라 심장 터지게 만드는 아이돌이 있다는데...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이 사람! NCT, NCT DREAM의 재민이다.
그가 팬들 심장을 남아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조금 독특했다. 아니, 조금 많-이.
이름하여, 사약챌린지.
대체 이게 뭐냐고??
스타**에 가서 벤티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데, 커스텀을 해서 얼음만 넣어요.
벤티사이즈가 샷이 4개거든요. 거기에 샷을 4번 더 추가해서 에스프레소 8잔을 한꺼번에 먹습니다."
(NCT 재민, KBS Cool 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방송 중)
네?! 샷 8개요?!
심지어 한때는 이 사약같은 8샷 아이스 에스프레소를 6잔 씩이나 마셨다는 재민.
팬들은 그의 사약커피에 이런 이름을 붙여줬다.
나메리카노
(나재민+아메리카노)
나메리카노가 과연 무슨 맛인지 그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스타벅*에 달려갔다. 끓어오르는 도전 욕구를 누를 수가 없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벤티사이즈를 물 없이 얼음만 넣어서 주시는데, 샷을 4개 더 추가해주세요."
"정책이 바뀌어서 얼음만 넣는건 안되고, 물을 아주 조금은 넣어드려야 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나메리카노를 주문할 수 없다니!!
아쉬운대로 물을 최대한 적게 넣어달라고 당부한 후 받은 나메리카노는...
...이런 색깔.
음? 굉장히...까맣네?
실내에서 찍어 본 비주얼. 확실히 까맣다. 진하다.
조심스레 한 모금 마셔봤더니 그 맛은...
아! 맛있어!
...는 무슨. 사약이 따로없다.
만약 숯이 400번 타오르고 커피로 환생한다면 이런 맛일까. 원래 강배전 원두를 사용하는 스타**의 에스프레소를 8잔 넣었으니, 쓴 맛과 탄 맛이 엄청나다.
진하다보니 확실히 그 쓴 맛, 탄 맛의 여운도 입에 오래 맴돈다.
혹시 누군가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까 싶어 동료들에게 시음을 강요했다. 반응은 이랬다.
너무 써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한 입 마시니 너무 충격적이라 다시 먹고 싶지 않으면서, 동시에 이런 맛이 날 수 있나 싶어서 한 번 더 마셨습니다.
딱 두 모금 마셨는데 오늘은 카페인 섭취를 더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영상팀 B)
사약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서 마시기 두려웠지만, 막상 마셔보니 생각보다 양호한 강도의 쓴 맛이었어요.
하지만 한 입 마시고 끝.
두 입은 못 마실 것 같습니다."
(영상팀 C)
생각보다 쓰지 않았다.
하지만 돈을 내고 먹어야 한다면 조용히 거절하고 싶다.
재민의 건강이 걱정되는 맛.
갑자기 심장이 팔딱팔딱 뛰는 맛."
(취재팀 A)
또 하나 놀라운 사실, 극강의 쓴맛을 추구하는 커피 취향과는 달리 엄청나게 단 맛을 사랑하기도 한다는데?!
멤버들과 본인이 이미 라이브 방송에서 수차례 언급했던 재민의 기호식품(?) 각설탕!
침대 맡에 각설탕 한박스를 두고 심심할 때마다 먹는다고.
채소 취향 또한 극단적이다. 훠궈집에 가면 고수 담긴 통의 절반을 쓸어담아 올 정도로 고수를 사랑한다는 재민.
고수 잔뜩 넣은 훠궈 먹방 한 번 보고 싶은데?!
단맛과 쓴맛의 양 극단을 넘나드는 극단적인 그의 취향, 궁금하겠지만 함부로 따라하지 말자. 심장과 혈관이 위험할 수 있으니.
두근두근한 기분은 재민 얼굴 보며 느끼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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