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결혼식에 축의금 100만원 낸 의외의 인물
지난 8월 15일, 아내 이솔이와 결혼식을 올린 코미디언 박성광.
최근 그는 자신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많이 낸 의외의 인물을 언급했다.
의외인 분이 한 명 있었다. '이 친구가 이렇게까지?' 싶었다. 유재환이 100만원이라는 거금을 냈다. 제가 그렇게 좋다더라.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박성광-
지난 21일 유재환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박성광에게) 연락이 따로 오지는 않았다. 좋은 일이었기 때문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신영은 "유재환이 기부도 많이 하고 미담 자판기다"고 칭찬했는데.
지난해 연말, 그는 공황장애 및 우울증 등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재단법인대한정신건강에 1000만 원 기부했다.
유재환은 과거 자신 또한 공황장애를 겪고 털어놓으면서 "보이지 않는 병도 보려고 노력해달라"며 "치료받으면 한결 나아진다. 꼭 병원가라. 창피한 일 전혀 아니다"고 독려했다.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이 일어났을 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 기부했다. 그는 개인 SNS에 "화재 진압이 빠르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남겼다.
그리고 어린이날에는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출연해 인피니트 엘과 함께 석촌호수에서 기부금 모음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지난 2월 종영한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서 음악선생님으로 활약하며 미얀마 음악 선생님으로서 재능기부한 바 있다.
유재환의 선행에는 이 사람의 영향이 어느정도 끼쳤다. '빛'이라며 줄곧 존경심을 드러냈던 박명수.
과거 박명수의 선행 기사를 캡처, SNS에 게재하면서 "항상 남 모르게 따뜻한 일하는 G-Park. 항상 좋은 일 하시지만 이번 선행은 진심 눈시울이 붉어진다. 후배들이 정말 보고 배운다"고 남겼다.
현재도 박명수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혼성그룹 싹쓰리에게 보냈던 블라인드곡 또한 박명수와 함께 작업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은이가 대표인 미디어랩 시소에 둥지를 튼 유재환.
미담 제조기에 이어 히트곡 제조기로 널리널리 알려지길.
By. 뉴스에이드 석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