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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 영화

조회수 2018. 4. 30. 17: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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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출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틸 컷
벌써 500만 고지를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30일 오후 1시 기준 개봉 6일차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 기세면 천만 관객도 문제없을 것 같은데!)


마블 영화 시리즈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일까. 히어로를 연기한 배우들이 다른 작품에 출연하게 되면 ‘어벤져스 OO 역’으로 소개될 정도다.

그중 일부는 마블 영화에 출연하기 전부터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춰오기도 했다는 사실!

(어쩐지, 영화 속에서 케미가 유독 좋아 보이더라)


그래서, ‘어벤져스’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 영화들을 모아봤다.

출처: ‘퍼펙트 스코어’ 스틸 컷
함께 시험지를 훔치는 데 뜻을 모은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

‘퍼펙트 스코어’ (2004년) - 크리스 에반스 & 스칼렛 요한슨


오늘날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그들은 사실 14년 전에 한 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사이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퍼펙트 스코어’는 아이비리그 명문대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시험지를 훔치는 10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금과 사뭇 다른 두 배우의 풋풋함을 엿볼 수 있다.

출처: ‘조디악’ 스틸 컷
토니 스타크-브루스 배너 티격태격 케미의 시초, ‘조디악’.

‘조디악’ (2007년)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마크 러팔로


‘어벤져스’를 먼저 본 팬들이라면 매우 좋아할 작품이다. 아이언맨과 헐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크 러팔로가 동반 출연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기자와 형사로 등장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두 배우에겐 ‘조디악’이 마블 영화 시리즈만큼 중요한 의미를 차지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약 중독을, 마크 러팔로는 뇌종양과 안면마비를 극복한 후 참여한 영화였기 때문이다.

출처: ‘허트 로커’ 스틸 컷
이때부터 이미 호크아이와 팔콘은 한 팀이었다.

‘허트 로커’ (2010년) - 제레미 레너 & 안소니 마키


어벤져스에서 각각 호크아이와 팔콘으로 알려진 제레미 레너와 안소니 마키의 대표작. 이라크전에 뛰어든 미군 폭발물 처리반 이야기로 제레미 레너는 안소니 마키의 팀장이자 상사로 출연한다.


두 사람이 출연한 ‘허트 로커’는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6개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을 발판으로, 두 배우는 할리우드 대형 영화에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출처: ‘당신은 몇번째인가요?’ 스틸 컷
전 남친들을 뒷조사(?)하는 캡틴 아메리카.

‘당신은 몇번째인가요?’ (2011년) - 크리스 에반스 & 안소니 마키 & 크리스 프랫


크리스 에반스, 안나 페리스 주연의 19금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당신은 몇번째인가요?’. 크리스 에반스는 앨리(안나 페리스)의 전 남자 친구들을 뒷조사하는 콜린을 연기했다.


이 영화에서 재밌는 점은, 크리스 에반스 이외에 마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또 있다는 점! 안소니 마키와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앨리의 전 남자 친구로 등장했다.

출처: ‘올드보이’ 스틸 컷
타노스와 스칼렛 위치가 부녀관계라고요?

‘올드보이’ (2014년) - 조슈 브롤린 & 엘리자베스 올슨 & 사무엘 L. 잭슨 & 폼 클레멘티에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에선 큰 인기를 얻진 못했으나, ‘어벤져스’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조명된 바 있다.


‘인피니티 워’에서 악역 타노스로 인상을 남긴 조슈 브롤린은 미국판 오대수 역인 조 두켓을, 스칼렛 위치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올슨은 그의 딸 마리 세바스티안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닉 퓨리와 맨티스 역의 사무엘 L. 잭슨과 폼 클레멘티에프도 ‘올드보이’에 출연했다.

출처: ‘아메리칸 허슬’ 스틸 컷
호크아이와 로켓이 함께 하던 시절

‘아메리칸 허슬’ (2014년) - 브래들리 쿠퍼 & 제레미 레너


1970년대 사기꾼 멜빈 와이버그가 FBI 함정수사에 협력해 범죄의 진상을 밝히려 했던 실화 기반 영화인 ‘아메리칸 허슬’.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제니퍼 로렌스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유명했다.


로켓 역의 브래들리 쿠퍼는 사기꾼을 소탕하는 FBI 요원을 연기했고, 제레미 레너는 도시의 부흥을 꿈꾸는 시장으로 열연했다.

출처: ‘윈드 리버’ 스틸 컷
호크아이와 스칼렛 위치가 만난 ‘윈드 리버’.

‘윈드 리버’ (2017년) - 제레미 레너 & 엘리자베스 올슨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의 영화로 국내에서 ‘호크아이와 스칼렛 위치의 만남’이라는 홍보문구를 사용한 바 있는 ‘윈드 리버’.


미국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으로 제레미 레너의 고독함과 엘리자베스 올슨의 감성연기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출처: ‘커런트 워’ 스틸 컷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이 호흡 맞춘 ‘커런트 워’! 올해 개봉 예정이다.

‘커런트 워’ (2018년 개봉 예정) - 베네딕트 컴버배치 & 톰 홀랜드


마블 히어로들이 뭉친 영화 한 편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세기 미국, 전기 개발을 위해 토머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 그리고 니콜라 테슬라의 경쟁을 그린 ‘커런트 워’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으로 인상을 남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홀랜드가 각각 토마스 에디슨과 사무엘 일슨 역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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