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AOA, 음원차트 깜짝 1위한 이유

조회수 2018. 5. 23. 12: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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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수지와 AOA의 노래가 뜻밖의 새벽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1~3위를 차지했다.


23일 0시부터 급격히 스트리밍이 늘기 시작하면서 벅스뮤직 새벽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이다.


무려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제친 순위다.

출처: 벅스뮤직 캡처

또한 웬만한 가수들도 발매일 100위권 진입이 힘들다는 멜론에서도 100위에 진입했으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출처: 멜론뮤직 캡처
출처: 멜론뮤직 캡처

차트에 오른 수지의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와 ‘홀리데이’는 4개월 전 발매된 곡이며, AOA의 ‘심쿵해’는 무려 3년 전 발매된 곡이다.


뜻밖의 역주행은 무슨 일 때문이었을까?

출처: 수지, AOA 앨범 재킷

수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유튜버 양예원의 성범죄 피해 폭로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자는 의미에서 청와대 청원에 공개 지지를 표했다.


수지의 동의 사실이 알려지면서 1만여 명 수준이었던 청원은 순식간에 14만 이상으로 급격히 뛰었다.


이후 청원에 언급된 촬영 스튜디오 측에서 “이미 주인이 바뀌었는데 수지가 공개 청원에 동의하는 바람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수지가 직접 SNS를 통해 “제가 동의표시를 함으로써 피해가 더 커진 것 같다 죄송하다.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저의 불찰이나 이번 일과는 별개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분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 측이 법적 대응 의지를 밝힌 가운데, JYP 측도 법률 대리인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지의 공개적인 지지발언에 큰 위안을 얻은 여성들이 수지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음원 스트리밍에 나선 것 이다.


수지와 AOA의 스트리밍 목록까지 공유되고 있는 분위기다.

출처: 수지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설현은 개인 SNS 계정 팔로우 명단 변화로 주목 받고 있다.


여성혐오 관련 논란이 있는 아이유, 유병재, 유아인 등의 계정을 언팔로우 하고 루나를 새롭게 팔로우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출처: 설현 인스타그램

개인적인 SNS 팔로잉 리스트를 가지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을 만한 사안은 아니지만, 최근 설현이 ‘여성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언급한 내용이 더해지면서 이 같은 행동만으로도 설현이 간접적으로 의지를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번지고 있다.


또한 AOA의 유나가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남성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이력도 재조명됐다.

출처: FNC 엔터테인먼트

덕분에 곧 컴백을 앞둔 AOA 역시 함께 응원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설현과 수지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도 응원이 가득할 뿐 아니라 두 사람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짜파게티, 처음처럼 등의 브랜드를 소비하자는 독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출처: 트위터 캡처
출처: 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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