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잘하면 이혼할 일 없다는 남자
개그맨들이 남다른 미모의 배우자를 맞이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역대급 미모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개그맨, 바로 이수근이다.
이수근은 12살 연하의 띠동갑 아내 박지연 씨와 2008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아들 태준 군과 태서 군을 뒀다.
이수근은 최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아내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으니.
MC 장도연은 이수근이 술에 취해도 띠동갑 아내와 꼭 존댓말을 하고 아내가 차려준 밥상에는 늘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며 사랑꾼 매력을 소환했다.
JTBC: 느껴진다.. 낯선 남자의 향기가🙍🏻♂️ 개그계의 최수종, 이수근의 명언 | JTBC 210411 방송
못 말리는 아내 사랑꾼 이수근은 아내 박지연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는데...
이수근은 아내 박지연 씨가 과거 갈갈이 패밀리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했고, 이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스타일리스트 실습을 왔던 박지연 씨를 처음 보고 잊지 못하고 있던 이수근은 이후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가 된 박지연 씨를 공연장 대기실에서 보자마자 쓰려던 가발을 떨어뜨렸다고.
제가 아내에게 고백하기 전에도 이미 개그맨 네 명이 아내에게 대시를 했었던 상황이었어요.
(이수근, ‘1호가 될 순 없어’ 중)
경쟁이 치열했던 당시, 이수근 역시 처음부터 아내의 선택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고.
당시 아내가 박준형 씨의 옷을 사기 위해 동대문 상가를 가곤 했는데 제가 6개월 동안 매번 함께 가줬어요.
(이수근, ‘1호가 될 순 없어’ 중)
한편, 결혼 후 자기 명의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이수근.
이수근은 재산이 모두 아내 명의로 되어있고 자신의 이름으로 있는 것은 대출뿐이라고 한다.
결혼하자마자 경제권을 다 줬어요.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도 몰라요.
이수근의 아내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국가대표 사랑꾼 최수종을 넘보는 '수근 어록'도 탄생시켰으니.
“남자가 잘하면 이혼 확률이 없어요. 결혼에는 서로 균형을 맞추는 게 없어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져 줘야 돼요. 져주는 쪽이 남편이 되면 좋다는 거죠.
(이수근, '1호가 될 순 없어' 중)
웃음은 물론 사랑 사냥도 성공한 인기 개그맨 남편과 청순 동안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