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룸메이트였습니다
생활하다 보면 혼자가 아닌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는 경우가 있기 마련. 연예인들 또한 마찬가지인데.
그중 데뷔하기 전 한 방을 같이 쓰면서 꿈을 키워나갔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재학 시절 댄스팀 '십자수'로 같이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
지난 4일 SBS '가로채널'에 출연한 권율은 하정우와 함께 살았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학교가 안성에 있어서 통학하려고 했는데, (하)정우 형이 자신이 살던 방에 같이 살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는 맨몸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방값을 주셨다. (정우) 형한테 드렸는데 필요 없다면서 대신 스쿠터 2대를 같이 구입해 학교를 누볐다"고 덧붙였다.
‘인맥 맛집’ 권율, 하정우에 이어 현빈과 동고동락 스토리
고등학교 단짝 친구로 유명한 피오와 송민호. 각각 블락비와 위너로 데뷔하기 전 한 집에서 살았다.
지난해 tvN '신서유기 5'에서 피오는 송민호와 3년간 상암동 오피스텔에서 지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당시 같은 오피스텔 주민이었던 이수근에게 용돈 받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후 '고요 속의 외침' 코너에서 다시 한번 두 사람이 지냈던 오피스텔이 문제로 등장했다. 피오가 목청껏 소리 높여 설명했는데도 송민호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큰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tvN: 역대급 엉망진창! 보는 사람도 혈압 오르는 영상
단국대학교 연영과 95학번 동기였던 두 사람. 대학교를 다니면서 함께 살았다고 KBS '1박2일'을 통해 밝혔다.
지난 2016년 '김준호 동거인 특집'에 출연한 유지태는 "월세 아끼려고 내가 TV 하나 사들고 (준호)형네 집에 갔다"며 "당시 4명이 살았다. 청소와 빨래를 내가 대신 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유지태와 1년 간 동거했다"며 "그때 서로 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난 코미디언이 될 거라 했고 유지태는 영화배우를 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