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에 모델하우스 보러 갔다는 관종 부부
조회수 2019. 8. 10. 06:50 수정
By. 뉴스에이드 안이슬
바야흐로 관종이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던가.
여기 유튜브를 뒤집어놓겠다며 호기롭게 스스로 관종 선언을 한 유튜버가 있으니!!
바로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다.
최근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개설하고 유튜버에 도전한 이지혜. 남편과 딸 태리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영상들을 예고했다.
가족 공개, 남편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냐고??
알고보면 이지혜에 버금가는 유튜버 꿈나무였다.
은근히 분량 욕심 있는 이지혜의 남편, 세무사 문재완! (aka 와니)
결혼 스토리마저 예사롭지 않았던 자칭 '관종부부'.
이지혜는 첫 통화에서 톤이 높은 문재완의 목소리에 실망했다지만, 자신이 주는 김치전을 스스럼없이 잘 먹는 모습과 차분히 상담을 해주는 모습에 호감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대망의 첫 데이트, 문재완이 가자고 한곳은...
바로 모델하우스.
첫 데이트에 봐야할 만큼 아주 아주 중요한 아파트였던 것이겠지...?
다소 독특한 첫 데이트 이후에도 문재완과 연락하며 만남을 이어가던 이지혜가 이별을 결심했다는 순간이 있었다는데...
바로 이 깜찍한 파우치 때문.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카카오 프렌즈 덕후' 문재완이 선물이라며 내민 이 작은 파우치에 이지혜는 두 가지 생각을 했다.
하나, 이 남자와 헤어져야하나.
둘, 겉멋 든 사람들과는 뭔가 다른 것 같다.
이지혜에게 카카오 프렌즈 파우치를 준 이유는 매우 단순했다.
너무 귀여운 이 파우치에 이것저것 넣고 다니라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이지혜, 분량과 집의 셀프 인테리어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든든한 남편을 얻게 됐다!
티키타카가 보통이 아닌 이 부부, 왠지 앞으로 유튜브에서 보여줄 모습도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을 능가할 것 같다.
결혼 후 훨씬 더 밝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이지혜.
첫 만남에 모델하우스에 갔지만, 여행선물로 파우치를 줬지만, 진짜 진국이었던 남편을 알아본 그의 눈썰미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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