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피셜 쑥스러운 성격이라는 '부부의 세계' 빌런

조회수 2020. 5. 16. 09: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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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쑥스러운 성격인 이학주, 은근히 웃기고 다정하기까지..☆

[멍석대행]

요즘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배우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이 사람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데폭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이학주다.

오해할 것 같아 미리 적어두는데

'이학주=분노유발자'

가 된 건,

JTBC '부부의 세계' 속 그의 역할 때문.

JTBC: [엔딩] 짓밟으면서 확인받고 싶을 거야… 남자는 당신 밖에 없다는 거.

그가 연기하는 박인규는 극 중 불륜커플 이태오(박해준), 여다경(한소희)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발암+빌런캐.

여친 민현서(심은우) 협박 및 폭행은 기본이며, 지선우(김희애) 습격에 자신을 사주한 이태오에게 덤비는 등 선을 넘어 사악함의 끝을 달렸다.

'부부의 세계' 이전에도 이학주의 임팩트는 남달랐다. '멜로가 체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미운 털(?)이 박힐 만큼 얄미운 연기를 펼쳤다.

그래서 알아봤다, 이학주의 매력에 대해!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관계자들의 이야기들을 모아봤다.

목소리가 '잘생겼다'

관계자들이 말하는 이학주의 첫 번째 매력.

바로 목소리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그의 보이스를 '잘생겼다'고 표현하고 있다.

저희가 학주 배우를 처음 알게 됐던 작품이 '12번째 보조사제'였어요.

영화 첫 부분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까만 화면에 주문을 외우는 듯한 남자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학주 배우였죠. 어찌나 인상적이었는지, 그 장면을 몇 번씩이나 돌려봤어요.

-소속사 관계자 A-

'나를 기억해' 개봉날에 남겼던 그의 인사말을 잠깐 들어보자.

짧은 인사 소감인데

이렇게 설렐 일일까.

심장 멎을 뻔 했다 ㅎㅎㅎ

최근 코로나19 극복 세이브위드스토리 캠페인 참여 일환으로 동화책 읽기에 나선 이학주.

해당 영상에서 나오는 이학주의 낭낭한 목소리를 들어보라. '잘생긴 목소리'가 이런 느낌이라는 것을!

이학주의 '잘생긴 목소리'.aviwww.instagram.com

중저음이면서 힘찬 느낌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목소리에요. 이게 연기와 결합되면서 더욱 몰입도 높게 지켜봤어요! (웃음)

-소속사 관계자 A-

실제 이학주는 '다정남'

박인규('부부의 세계'), 노승효('멜로가 체질'), 김상범('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준호('왓칭') 등으로 접한 이들은 이학주를 앞서 언급한 캐릭터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할텐데.

관계자들은 이학주가 다정다감한 남자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지난해 'Oh! 이학주'라고 배우 상영전이 있었어요. 그동안 출연했던 영화들이 상영됐고, 영화 감독님들 그리고 학주 배우가 함께하는 GV도 진행했어요.

상영전이 끝나고 팬들이 학주 배우를 둘러싸고 싸인 요청했어요. 늦게까지 이어진 스케줄에 피곤할텐데도 마지막 한 명까지 끝까지 친절하게 싸인 해주고 셀카를 찍어줬어요.

-소속사 관계자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