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 '리틀 김희선'이었던 배우
지난 2004년 9월에 데뷔해 약 8개월 동안 7편의 CF에 출연했던 양재고등학교 1학년 학생. 겨우 17세의 어린 나이에 지상파 주연까지 꿰찼던 촉망받던 배우가 있다.
배우 고은아가 바로 그 주인공.
고은아는 당시 푸른 빛깔의 이온음료 광고 모델까지 소화하면서 '제2의 김희선' '리틀 김희선'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배우다.
뿐만 아니다. 더불어 레드카펫 드레스 등이 연신 화제가 되면서 '제2의 김혜수'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E&M Plus: 고은아, 제2의 김혜수라 불리던 시절
하지만 현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동생인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집중하고 있다.
MBC: [엠돌핀] 남들 부캐 키울 때 나는 찐 본캐 키운다👻 방가네 '방효진'과 '고은아' 사이 그 어디쯤 ٩( ᐛ )و | 라디오스타ㅣ엠돌핀
해당 채널을 통해 밝혔듯, 연예계 활동 과정에서 순탄치 않은 일들이 거듭됐고 결국 본명이자 본캐인 방효진으로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MBC: 상쾌한 아침을 여는 배우 고은아의 모닝 민낯...(?)
MBC '라디오스타'에 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까지 출연하며, 유튜브에서 지상파로의 역진출에 다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MBC: [선공개] 🤣자유로운 아침을 만끽하는 자연인(?) 고은아
CF를 휩쓸었던 배우 고은아로서의 모습을 떠올릴 수 없을 만큼 자연인(!)에 가까운 모습은, 고은아의 근황을 몰랐던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힘겨웠던 일, 또 그로 인하여 정신적인 아픔이 있던 것까지 자연스럽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의 공감을 샀다.
MBC: 미팅 관계자가 던진 재떨이에 맞은 고은아?! 미르의 데뷔를 지지할 수 없었던 이유
지상파 방송에까지 유튜브 채널이 공개, 현재는 구독자가 무려 50만명을 넘어섰다.
10대에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고, 힘든 20대의 시기를 지나서 어느덧 30대 유튜버 방효진으로서 이전보다 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은아.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행복이 기준이 된 삶.
지금의 방효진의 삶이 과거 고은아로서의 삶보다, 조금 더 스스로의 행복에 더 가까워지지 않았을까.